진짜 돈 버는 방법 - 자수성가한 괴짜 슈퍼리치가 알려주는
펠릭스 데니스 지음, 도지영 옮김 / 크로스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자수성가한 괴짜 슈퍼리치가 알려주는 진짜 돈 버는 방법 

하루준 평점 : ★★★★ (8/10)

제목만으로도 두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솔깃해지는 '진짜 돈 버는 방법'

가진 것도 없고, 배움도 짧았던 영국의 한 청년이 슈퍼리치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방법, 그리고 그의 통찰과 조언들이 88개의 챕터로 간명하지만 분명하게 담겨져 있다.

전혀 다정하지 않은 화법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득찬 독자를 제대로 정신교육 시켜주는 책으로, 슈퍼리치들은 어떤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읽어보자.

도서정보

제목 : 자수성가한 괴짜 슈퍼리치가 알려주는 진짜 돈 버는 방법

저자 : 펠릭스 데니스 / 도지영 옮김

장르 : 경제/경영

페이지 : 272

출판사 : 크로스북스

출판일 : 2020. 1. 6.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 나도 금방 슈퍼리치가 될 수 있을까?'

대부분의 독자는 이런 기대감으로 이 책을 손에 쥐고 읽게 될 것이다. 나 역시도 같은 바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제대로된 학교 교육 조차 받지 못했던 펠릭스 데니스(저자)가 전세계 3천 500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을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속에서 저자가 깨닫게 된 부의 지름길로 가는 방법을 88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흐름을 타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아닌 저자의 의식에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독특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의 오류' - '옷차림' - '내부승진'과 같은 순서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본인의 관심 순서대로 읽어도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들속에는 슈퍼리치로 성장하면서 저자가 체득한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 통찰을 부드럽게 독자를 다독이듯 표현하기 보다는 직설적으로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는 점이 오히려 독자 입장에서 더 직접적으로 다가온다고 느꼈다. 물론 가끔 살짝 재수없음이 뿜뿜할때도 있지만^^

엄청나게 큰 돈을 벌기 위해선 월급쟁이 직장인이 아닌 개인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며, 고용주의 시각에서 직원채용과 관리, 사업확장, 그리고 매각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나와같은 월급쟁이들에게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며, 요즘같이 투잡이 대세인 시대에서는 월급쟁이와 개인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자만하다고 느껴지는 저자의 화법을 참고 내용에 집중을 한다면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슈퍼리치로 향하는 알짜배기 통찰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들



P. 18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돈을 벌려는 동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명확한 동기가 끊임없이 부적절하게 나타나 돈을 벌고자 하는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돈을 벌려는 동기를 잘 이해하면 부를 추구하는 행동을 제약하고, 돈에 대한 욕구와 야망을 억누르는 힘을 약화할 수 있다.

-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뀌는 순간, 아무리 벌고 벌어도 전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부족함만 느끼게 될거라 생각한다. 돈은 내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로 생각하는게 행복을 위해 좋지 않을까?

P. 24

자신이 대단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큰 의미가 없다. 세상에는 아이디어가 넘쳐날 정도로 많다. 그보다 수십 배 중요한 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능력이다.

- 머리속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그리고 나와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분명 어딘가에 있을거다. 문제는 그 사람과 나, 둘 중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느냐일 것이다.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은 완전 대박이 날 수도 있을테니까! 고등학교때부터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언제 실행해 옮길 수 있을까??^^

P. 37

돈을 벌려면 마음의 자세부터 바꾸어야 한다. 지금과 비슷한 마음으로 살면서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당신이 부자가 될 일은 없다.

- 내가 바뀌지 않으면 절대 세상이 내가 원하는대로 바뀌지 않는다. 모든 것의 시작은 '나'에서부터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껏 부자가 되지 못했던 내 자신을 먼저 바꿔야하지 않을까?

P. 54

막연한 바람은 출발선에서는 진짜 마라톤 주자들과 함께 설 수 있을 만큼 사람의 의욕을 빠르게 북돋우지만, 피할수 없는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느끼는 피로감과 실패의 결과 앞에선 속수무책이된다.

P. 68

할 수 있거나 할 수 있을 거라 꿈꾸는 일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저지르는 과감함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 그리고 기적이 모두 들어 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일단 시작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듯. 옛 시조에 '가다가 중지곶하면 아니간만 못하니라'라는 내용도 있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서는 조금의 가능성도 현실화 할 수 없으니까. '해보다 아님 말고!'라는 생각이 어떤때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P. 71

좋지 않은 때는 없으며, 당신이 있을 장소는 지금 있는 그곳뿐이다.

P. 138

부를 쌓는 데 방해가 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도 좋다. 실패의 두려움이 우리를 주저앉게 만든다. 우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고 이를 이용해야 한다. 이유야 어쨌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려고 한다면 '좁은 길'로 들어서는 문이 닫힐 것이다. 그리고 그 문은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

P. 142

당신이 살면서 한 번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지 못했다고 해도 괜찮다. 다른 사람이 낸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꿈꿔왔던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실천하는 것보다 쉽다. 문제는 실천!! 아이디어를 어떻게 현실화 해내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아닐까?!

P. 164

'시간'은 당신의 유일한 적이다. 건강, 부, 심지어 사랑과 애정도 상황이 좋아지면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절대 되돌릴 수 없다. 낭비해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은 낭비가 아니다. 그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물론, 쉬운 일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는 데 꼭 필요하지 않은 일을 하느라 써버린 시간은 낭비다. 소중한 자원을 낭비하다니, 이는 죄다!

P. 167

준비가 유일한 비결이다. 힘든 일이나 숙제는 그럴 맘이 없더라도 미리 해놓는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 눈앞의 일을 열심히하되, 행운의 기회를 유심히 살피다가 그런 기회가 보이면 준비된 강력한 힘으로 붙잡고 놓지 말라.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당신을 찾을 일은 없다. 준비하지 않으면 당신이 기회를 알아볼 일도 없다. 행운의 기회를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온갖 준비가 무용지물이다.

- '내일 해도 되는 일은 내일 하자'가 업무처리 스타일이었는데 앞으로는 중요한 일은 미리미리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P. 185

남들의 성공을 모방하려면 당신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절차나 상품의 형태뿐만 아니라, 그 존재 이유와 영향력도 탐구해야 한다. '좁은 길' 위에 선 다른 많은 사람이 효과를 본 방법이라면 당신도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 모방은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물론 단순히 외형적인 모방에서 끝나면 안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결국 짝퉁으로 남게 될테니.

P. 231

경제적 손실은 일시적인 어려움이다. 사업상 좌절을 겪고 나서 몇 번이나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시작'해야 할까? 심지어 풍비박산이 날 정도의 큰 좌절을 겪은 후라면 몇 번이나 더 일어나야 할까?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정답은 '넘어진 만큼 많이' 일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 우리나라는 실패에 대해 관대하지 못한 마인드라 누구도 실패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도전은 내가 아닌 대단한 누군가나 할 수 있는 일들로 생각하는게 아닐까!

P. 265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빌리자면, '실패의 다른 이름은 경험'뿐이다.

-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면 도전이 조금은 쉬워지지 않을까?

보고, 깨달은 것 적용하기



:: 본 것 : 슈퍼리치로 향하는 88가지의 방법

:: 깨달은 것 : 아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부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부자가 많지 않은거다.

:: 적용할 것 : 쉬운 것부터 실천으로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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