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최겸아 작가님의 목린 본편을 재밌게 읽었던터라 외전이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습니다. if 외전인데 이런 설정도 재밌네요. 외전도 역시 달달하고 재밌습니다. 짧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조금 더 긴 외전도 보고 싶습니다!!
올 갈엔 꼭 성례를 시켜 주마. 암말 말구 가서 뒷골의 콩밭이나 얼른 갈아라.
이 B 여사가 질겁을 하다시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은 소위 ‘러브레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