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폐하의 밤 (외전포함) (총5권/완결)
티야베 / 라렌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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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가 이벤트로 읽게 되었는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자주인공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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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크나큰 은총 (외전 포함) (총2권/완결)
고요(꽃잎이톡톡) / 러브홀릭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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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좋아하지만 본인의 상황으로 인해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하는 여주, 그리고 오해로 인해 사랑에 빠진 것을 부정하는 남주. 오해를 풀고 사랑을 표현하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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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크나큰 은총 (외전 포함) (총2권/완결)
고요(꽃잎이톡톡) / 러브홀릭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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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있어서 읽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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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사람 - 부르심을 따라 살았던 사람, 하인리히 아놀드의 생애
피터 맘슨 지음, 칸앤메리 옮김 / 바람이불어오는곳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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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 아니고 종교를 믿지 않으며,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단순하게도 표지 때문이었습니다. 한 아이가 조부모로 보이는 두 사람의 손을 잡고 폴짝 뛰어오르려는 사진과 『부서진 사람』이라는 책 제목이 주는 대비가 궁금증을 가져왔고 그래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서진 사람』은 하이너의 일생을 기록한 전기인데 하이너가 공동체에 평생을 바쳤던 사람이기 때문에 공동체의 시작과 갈등, 성장까지 브루더호프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글을 쓴 손자 피터 맘슨은 하이너가 저명한 사람이 아니기에 전기의 요건에 맞지 않다고 했지만) 하이너의 삶은 너무나 다사다난했기에 책을 다 읽고 나서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동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찬양이 담긴 전기였다면 무신론자인 저는 거부감으로 책을 덮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닌, 브루더호프의 이상과 현실 그리고 공동체 속의 갈등을 거침없이 꺼내보이며 유익함 뿐만 아니라 위험성까지 보여줍니다.


여느 공동체와 마찬가지로 브루더호프는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공동체를 키워나가려고 하는 사람들(하이너)과 효율적으로 공동체를 키워나가려 하는 사람들(한스줌퍼)의 대립. 

유능하고 활동적이었고 청년회를 잘 이끌어 나갔던 한스줌퍼(하이너의 매형)는 공동체를 만든 에버하르트(하이너의 아버지)의 신뢰를 받지만, 명령을 하며 왕처럼 군림하려는 성향과 후계자라는 말을 써내는 거만함으로 공동체를 뒤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한스와 하이너의 대치. 그리고 한스의 리더쉽을 인정하지 않는 아놀드 형제들에게 오히려 반역자라는 딱지가 붙여지는 상황까지. 계속되는 갈등을 겪으며 믿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괴롭힘을 당하고 추방을 당하기까지하는 하이너는 '부서진 사람'이 돼버립니다.

책 속에 그려진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모습은 곧 모든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에 저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이너처럼 일분일초를 아껴 쓰느 사람은 만나 보지 못했어요."

네 개 공동체의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돌보는 장로에게 여가는 없었다. 


사람들에게 진저리쳐지고 사람이 두려워져 버릴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이 책의 주인공 하이너는 신앙의 힘으로 사람을 다시 믿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공동체를 이어나갑니다.

타인을 위해 본인은 부서진 삶을 사는 사람.

사실 현실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인 저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본받고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세상에 넘쳐난다면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적인 내 삶을 뒤돌아보게 하고 나도 바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본 것 자체로 어쩌면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는지도...


그렇게 부서진 채 조금씩 죽음을 향해 다가갔다.

그러나 그 부서짐은 할아버지를 거의 알지 못하는 나 같은 손자에게 그분이 남긴 가장 큰 선물이었다.



https://www.instagram.com/p/CSli7B-lfX6/?utm_source=ig_web_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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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청곡
유폴히 / 동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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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따뜻합니다. 큰 사건 없이 잔잔하지만 힐링되는 책입니다. 유폴히 작가님의 필력은 말할 것 없이 좋고, 단편인게 정말 아쉬워요. 제목과 표지가 내용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힐링물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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