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를 좋아하고 색깔에 흥미를 느끼는 조카에게 너무 좋은 책입니다. 다양한 색감과 읽기 쉬운 글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같이 만들어보는 활동도 적혀있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함께 하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 너무 좋네요.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전전긍긍할 때는 별다른 일이 없다가도 조금이라도 안심하면 뒤통수를 치는 것이 삶이라고 할머니는 생각했다. 불행은 그런 환경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겨우 한숨 돌렸을 때, 이제는 좀 살아볼 만한가보다 생각할 때. P.199
백두산 자작나무, 붉은 장미와 노란 장미 등 8편의 동화가 들어있는 '다람쥐 똥'. 따뜻한 그림과 깊이있는 글이 인상 깊어요. '나도 이제 남의 칭찬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해.'와 같은 문장들이 자존감을 높여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