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서울대에서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길 때 계약서를 작성 하면 있었던 일이다 그때 내가 요구한 조건 중에서 대학 당국이 가장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마 정년을 없애 달라는 것이었을게다 어떻게 관에 들어갈 때까지 월급을 받아먹으려고 하는가 하며 어이없어 하기에 나는 실제로는 다른 모든 교수처럼 65세에 퇴임하겠다는 이면 계약서를 따로 만들자며 표면적으로나마 대한민국 최초의 정년이 없는 교수로 발표해달라고 거듭 간청해 보았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p.315
˝배고프다고 밥이 다 익지도 않았는데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겠는가˝ ... 사실 주식을 ‘자주 매매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밥이 언제 다 익었느냐 그 타이밍을 모르기 때문에 뚜껑을 여닫는 것. 따라서 장기,분산 투자라는 지침은 별 도움안됨.
보건 수준은 식량 평화 교육에 달려있다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