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딩스쿨 100문 100답
김정아 지음, 손재호 감수 / 책읽는귀족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사실 잘 몰랐다.. 한국사회의 교육열이라는게 얼마나 큰지.. 그리고 학군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내용은 1도 생각 하지 않았었는데.. 아이를 낳고...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할 무렵부터 들려오는 엄마들의 이야기와... 유치원을 선택하며 알게된 이야기들은 정말...내가 너무 무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으며...그리고 내가 이 한국땅에서 이렇게 내아이에게 이런 스트레스를 줘야 할 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게 생겨버렸다.

 

사실 나는 해외 유학을 해봤기에 어떤게 좋고 어떤게 나쁜지 알고, 그리고 해외유학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는 1인 이기에... 유학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다.

 

보통은 아빠들만 남고... 소위 말하는 기러기 아빠 와 아이들과 엄마가 가는 유학이 있는가 하면... 요즘은 아이들만 가는 유학이 좀 더 많아 진것 같다.

내주변에도 정말 성공케이스로 꼽히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어릴때 엄마와 아빠 품을 떠나 외국에서 보딩스쿨을 하면서 공부를 했고 한국이랑은 완전 교육경험을 했기에 오히려 우리가 말하는 입시지옥의 고3을 너무나 수월하게 지내고 원하는 대학을 들어간 친구가 여럿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만 외국에 나가는 경우에 대한 유학도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미국보딩스쿨100문100답 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보딩스쿨에 대한 여러 궁금한 사항들은 100가지로 압축해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유학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출간한 #미국보딩스쿨100문100답

보딩스쿨은 쉽게 말해서 기숙형 학교 라고 하는데.

좀 비싼게 단점이긴 해도.. 아이들이 생활하기엔 장점이 더 많은 학교라고 한다.

보딩스쿨도 정말 여러종류가 많은데... 이왕 보딩스쿨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고 필요한 정보를 좀 얻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다.

 

내가 유학을 해야했던 시절은...이런책은 아얘 없었고...

유학원이나... 먼저갔던 사람을 찾아서 물어보는게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내 아이가 유학을 간다면, 좀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검증되고 확실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기에 찬찬히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렇게 100가지의 질문과 답변이 되어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먼저 읽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것 같다.

이렇게 질문이 있고 거기에 대한 답변이 아래처럼 되어있다

 

그리고 소소하게 팁까지

 

보딩스쿨에 종류부터 무엇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준비기간을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전반적으로 보딩스쿨을 알고 미국 유학만을 고민하는 사람이 읽으면 딱 좋은 책이다. 다른나라에 대한 내용은 캐나다에 대한 내용이 조금 나와있긴 하지만... 내용이 사실상 부족한것 같고... 각 보딩스쿨의 장점을 굉장히 많이 나열해놓았지만.. 단점이 사실상 부족해서 좀 아쉬웠다.

 

부모 없이 아이만 기숙형 학교로 보내고 싶은 부모들이 한번쯤 보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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