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내 마음 몰라! - 바른 인성 어린이 성장 동화 1
박성호 지음, 박종연 그림 / 씨앤톡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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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넘 좋은책!
이책을 읽으면서 어쩜 우리집 아이들과 같은 모습이 눈에 들어오던지..
언제나 청개구리처럼 부모님 말씀에 반대로 행동하는 주인공 반대로는
우리집 청개구리 남매의 모습이었다.

주인공 대로는 맞벌이하는 부모와 동생과 대로를 돌봐주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현대에서 많이 볼수 있는 가족의 모습이다.
할머니께 버릇없이 굴고 동생에게 심통부리고 엄마 말씀에 반대로 행동하고..
대로의 모습이다.
바람의 요정의 말 중에 "거짓말, 당신에게서는 나쁜 아이의 냄새가 나요"
이 얼마나 아이에게 무서운 말이었을까! 대로도 이말에 눈물을 쏟는다.
팔각돌을 찾아 소원을 빌기로한 대로는 팔각돌을 만나지만 팔각돌은 쉽게
대로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대로는 팔각돌과 시간을 함께 하며 팔각돌의 말과 행동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팔각돌 집에서 팔각돌의 잘못을 뒤집어 쓰고 팔각돌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여태까지 자기의 잘못된 모습에 반성을 하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대로는 자기의 모습과 넘 똑같은 팔각돌에게 "너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야"
라며 팔각돌에게 화를 낸다. 그러면서 대로는 착한 아이로 엄마곁으로 돌아오게
된다. 우리집 청개구리 남매도 바람의 나라에 갔다와야 엄마말 잘 들으려나.. ㅎㅎ

우리집 아이들 엄만 내 맘 모른다며 늘 퉁퉁거리는데... 이책 읽고
"우리도 엄마 맘 모르지??" 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 저학년 초등생까지 꼭 읽으면 좋은 어린이 성장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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