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되니 옷장 정리부터
시작해서 집안 곳곳에 정리할 것 투성이네요.
이 짐을 다 버려야 하나,
수납장을 더 사야 하나 또 고민이기도 하고요.
왜 TV에서나 잡지책에서
보는 것 같은 집은 현실에서는 어려울까요?
<워킹맘이 빨리
들어가 쉬고 싶은 집>이라는 부제가 더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책인데요.
저자 Mari는 일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남매를 둔 워킹맘이랍니다.
책엔 다이소, 무인양품,
IKEA가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저렴하면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기도 하죠.
물론 우리나라 주부들도
애용하기도 하고요.
블랜이나 화이트를
좋아하나봐요.
주로 색채감이
블랙&화이트더라구요.



책은 넓고 큰 수납공간인
거실, 옷장, 주방, 냉장고, 현관의 수납부터 균일가 상점에서 찾은 수납 아이디어,
인기 소품 가게에서 얻은
수납 아이디어, 그리고 물건의 특색에 맞는 정리법, 문 안쪽도 놓치지 않고 정리하며,
집안일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심플 수납 아이디어등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요즘 정말 살림하기 싫어서
꾀를 부리는 저에게 웬지 다시 살림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자잘한 조언들이 있는데요.
쌓고 줄 세우고 하는 법이
역시 수납에서는 필요하네요.
같은 종류나 계열별로 하는
것이 깔끔해 보이고요. 집안의 색 톤도 참 중요하지 싶어요.
다이소의 바구니나 케이스가
정말 다양하네요. 아마 집 청소도 다 하지 않은채 다이소에서 장을 보고 있지는 않을지 모르겠어요.
책을 보며 오래전
레시피북을 만들다 만 것이 있는데 올해 레시피북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리 좋아하는 우리딸을
위해 말이죠.
책대로 수납하기엔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작이 중요하잖아요.
심플 수납 인테리어,
하나씩 천천히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