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 전면 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4
이연주 지음, 홍수진 그림, 한영지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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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시리즈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 하는 얘기가 어떻게 경제가 재밌냐며 묻네요. 자기는 경제 얘기가 가장 어렵답니다.

보통 아이들이 아마 이러지 싶어요. 경제 개념은 커녕 자기 용돈 관리조차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고 또 경제 용어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니까요.

그래서 가장 쉬운 우리집 경제부터 이야기하며 책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요.

이제 알만한 나이가 지났는데도 엄마가 쓰는 카드는 무한정 쓸 수 있으며 은행에만 가면 돈이 나오는 줄 아니 참 걱정이었지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더니 은행의 이자나 신용카드를 어떻게 쓰는 것인지 그림과 글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이해를 합니다.

나라돈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빚이 많다고 했더니 어떻게 나라가 빚을 지냐며 돈을 계속 찍어내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뉴스에서 봤다며 진짜돈과 가짜돈을 구분하는 것은 아주 잘 이야기를 해서 놀라기도 했는데요.

가정에서 국가로 이어지는 돈의 수입과 지출을 이야기하다 보니 굉장히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아주 작은 자기의 용돈으로 이해를 도왔더니 국가나 기업은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해를 하겠다고 하네요.

아이들 경제 용어를 참 어려워 하는데요. 기회비용이니 수요와 공급등 원리를 잘 이해해야 알 수 있지요.

용어 정리를 잘 해줘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시대는 또 달라서 최신 시사 용어들도 나와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되네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주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다루어서 아이들 흥미를 돋우고요.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웃음도 함께 해서 따분함을 잊고 읽을 수가 있습니다.

자기 좋아하는 햄버거 가게가 경제 상황까지 알려준다니 햄버거 먹으면서도 사람이 많네 적네, 화장품 가게를 가서는 아줌마들이 립스릭을 많이 사네 마네,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교과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하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로 흥미롭게 경제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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