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하이든이라는 제목이 영 불편해서 표지를 들여다보니 die wahrheit und andere lügen라는 원제를 번역기에 돌리니 진실과 거짓말이라고 내놓는다. 책 속 하이든의 마지막 작품처럼 본 작품도 당황스럽다. 하이든의 캐릭터도 식상하다. 불우한 유년시절로 말미암아 매력적인 사이코패스가 되다- 그래도 재밌게 읽어나갔지만... 익숙하던 권선징악이 아니라 그런걸까? 뭔가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쇼생크 탈출의 마지막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