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순전한 기독교 (개정무선판)

순전한 기독교 (개정무선판) ㅣ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장경철.이종태 옮김 / 홍성사 / 2018년 12월

1952년 초판 발행 이후 꾸준히 읽히고 있는 최고의 기독교 변증 입문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입견 없이 진지한 마음으로 읽는다면 적지 않은 자극을 받으실 겁니다. 번역도 나쁘지 않습니다.

[100자평] 정치적 부족주의

정치적 부족주의 - 집단 본능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가
에이미 추아 지음, 김승진 옮김 / 부키 / 2020년 4월

부족주의는 상대방을 개인으로 보지 못하고 집단의 일부로 바라보는 색안경입니다. 개인을 볼 때 ‘그가 어느 집단에 속해있지?‘, ‘그 집단이 내가 속한 집단과 이해를 같이 하나?‘, ‘그렇지 않다면 적일지도 모르겠군.‘ 이런 프로세스지요. 이 책은 그 색안경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책 같네요.

[100자평]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

죽고 싶은데 살고 싶다 - 실화를 바탕으로 영혼의 싸움터를 추척한 르포
김인종.김영철 지음 / 바른북스 / 2019년 3월

그냥 ... 보세요 ...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직장이 살고 우리가 살기위해 ...

[100자평] 천공의 벌

천공의 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6년 9월

나름 히가시노 게이고 팬인데
이 책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긴장감을 거의 느낄 수 없다. 한마디로 재미없다.
1995년 작품이 이제야 번역된 이유는 그 때문 같다.

[100자평] 13.67

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평이 좋아서 잔뜩 기대했던 책입니다.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 책의 서두는 지루하고 흡입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다 읽은 분들의 평이 좋은 걸 보니 좀 더 인내를 갖고 읽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평은 초반의 흡입력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