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사강 작가님은 초면이지만 그림체와 소재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됐습니다. 일상의 잔잔한 이야기, 서서히 쌓여가는 감정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계속 '여자 놀이' '걸즈토크' 타령하는 게 걸리기도 하고, 직장에서나 밖에서도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계속 그려져서 계속 흐뭇한 마음으로 보긴 힘들었어요. 그게 지금의 일본 사회 분위기라면 그렇구나 씁쓸한 맘으로 볼 정도는 돼요. 주인공 두 사람이 모두 전형적인 미형이 아닌 것도 눈이 즐거운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인류가 망한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였다.
강준이 시점을 볼 수 있는 외전이 있어서 좋아요. 여주가 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표지를 다시 한 번 봅니다. 강준이 매력이 하드캐리하는 작품이네요.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달달한 모습 봤으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