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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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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헌님을 알게된건...20살 남짓 지나고...임진모님과 함께 더불어

음악의 평론깨나 하는 사람의 인력풀이 적을 시절...

신해철..마왕의 넥스트 결성이후에 방송에서 평가하던 모습이었다...

사실 음악평론가는 독설을 좀 해줘야 이름이 각인되고 무엇인가 평가하는 직업의 트성상 돋보욨을것인데..유난히 마왕에게만큼은  차분하면서도 새로운길을 개척해나가는 선구자처럼 설명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임진모님과 더불어 강헌님은 여러 가수를 평하셨지만 듀스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셨던걸로 기억이 난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청소년기와 청년기..그리고 중년기를 접어듦으로써 느겨지는 26년동안의 기억이 사라졌다...

누구나그러하듯 삶에 타협하고 꿈을 잃고 현실에 타협해나아가는 그시점에 사라졌고 희미해져가고 마음이 무뎌져만가는 그때....

마왕..신해철을 기억해주는 ..다름아닌...그평가의 세계에서 프로도 냉철한 잣대에 독설을 받던 그시대에

누군가 가지않는 길과 철학과 가치관과 새로운 음악실험에 꿈을 가진 피터팬에게 항상 웬디가 뮤즈였던것처럼...

강헌님이 그 추억을 공유해주셨다.....너무 반가웠고...

예약까지 걸어서 기다렸다.....

책을 사는거야...에세이..와 소설은 사지도 않은 내가...

자격증이나...업무용 책만 사던 내가....

마법에 이끌리듯 구매했다..그리고 오자마자...너무 설레이고...가슴벅차...한동안 둟어져라 표지를 보았다......통탄의 시간과 기억의 강을 다 넘어서 온책과 같았다....

나에게 신해철은 아버지이자...형이었고...선생님이자 가정을 이글어가는 가장과 두아이의 아버지 롤모델이어었다...

음악으로 꿈을 키우고..말과 생각으로 설득시켜도 전혀 거부감이 없던 동시대에 살았던 나보다 5살인 형에게...내가 마왕이 떠나고 난뒤의 그나이가 되었지만 아직도 난 신해철님에게는 동생이다....

강헌님의 글귀에 사랑하는 친구이고 벗이자...동생이고 형이었던 신해철이 떠났지만 명복은 빌지않는다..이유는 언제나 기억되고 삶을 같이 한다는것을 알기에...

책은 다 구해서 소장했다.....마왕 신해철...신해철 다시읽기..거슬러 올라가..쾌변독설..을 마무리하고도...마음이 허전했던 내마음을 그리고 같이 공유해주신 강헌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반갑고....그리운 책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하는수없잖아요...사는날까지 그냥 열심히 사는거지..

그리고 소중했던 기억들 간직하고 가는거고....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들하고 이별하게되면...

같이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얘기하는수밖에..."

 

-1999년 크롬 콘서트 중에서..

 

그는 40이 넘은 나에게 꿈을 가지게 해줬다..........

처음으로 콘서트를 가게 해주었고...바이엘부터 체르니까지 도전할 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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