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4월이 내게 말했다

4월이 내게 말했다
언재호야 지음 / 다향 / 2017년 4월

지금껏 봤던 로설의 여주중에서 가장 독특해서 처음엔 정신병자같은 여주와 악착같이 살아가는 남주 둘 다에게 너무나 잔인한 4월의 힘들고 우울한 이야기지만 서로의 아픔을 서서히 치유해가는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한번에 몰입해서 읽었네요.

[100자평] 애정역전

애정역전
이노 지음 / LINE(라인) / 2017년 3월

<제멋대로 순정>의 연작이라서 무조건 구입은 했는데 <애정역전>은 안타깝게도 제 취향은 아니네요. 여주가 아무리 귀여워도 스토커이고 남주의 약점을 잡아서 억지로 사귀자고 매달리는 모습이 영.....

[100자평] 우아한 짐승과의 결혼

우아한 짐승과의 결혼
이희경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6년 9월

구입은 예전에 해놓고 이제야 읽었는데 재미있어 지려니 갑자기 끝난 느낌.....남주 여주 둘 다 겉으로는 감정 표현을 잘 안하는 차가운 타입이라서 순전히 계약결혼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호감을 갖고 연애감정을 확인하는 순간 갑자기 끝. 에필로그 및 이야기를 마무리할 50 페이지쯤이 더 필요한 느낌이네요.

[100자평] 그럼에도 우리는

그럼에도 우리는
박정아 지음 / 청어람 / 2017년 2월

조금은 막장일수 있는 불편한 설정을 그래도 현실적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이 맘에 드는 잔잔한 이야기에요.

[100자평] 사귀다

사귀다
미요나 지음 / 다향 / 2017년 3월

모든 연애가 다 시큰둥했던 남주 진혁이 처음으로 관심을 갖지만 아쉽게 놓친 여자와 두번째 만남을 갖고 마침내 사귀게 되는 이야기. 예쁜 슈즈를 디자인하는 새침하고 귀여운 여주 재희와 능력있는 건축가인 냉정하고 멋진 진혁의 잔잔하지만 무척 맘에 드는 달달한 로설이라서 한번에 몰입해서 만족스럽게 읽은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