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김동영 지음 / 달 / 200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paper 잡지에 실린 인터뷰 기사를 보고 책을 접했다.
서른살 생일을 앞두고 떠난 230일 간의 여행
흔히들 말하는 관광지 투어의 여행이 아닌
스스로를 위한 여행..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생각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하는...
내가 봤던 '김동영'이라는 사람과는 다른 사람인 듯한 착각이 들었다.
하긴 잘 알지 못하지만 ...
여행을 응원해주는 어머니도 부러웠고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스로를 위해서 떠나는 여행도 부러웠다.
(우리집 같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무엇보다 여행을 통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이 부럽다.
서른살의 시작이 좋은 것 같다.
나도 그렇게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