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2년차를 졸업하는 아이에게 사주었습니다. 아직 누런 갱지로 된 챕터북은 난이도보다는 분량에서 질려해서 초급챕터북을 여러 시리즈 사줬는데요... I am reading 시리즈를 아주 재밌게 보았는데.. 그 시리즈 자체가 몇권 안되는 책들이라 고민하다가 step into reading 3단계를 사줬습니다. 처음 나오는 대여섯권은 아서 시리즈입니다. 아서 챕터를 들어가기전에 읽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 시리즈 중에서도 아주 쉬운 형태로 나온 책들입니다. 스티커가 있어서 더 효과만점이구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뒷쪽 책부터 보더라구요. 뒷부분은 넌픽션입니다. 난이도도 앞부분의 책과는 다르구요. 앞쪽 시리즈는 step into reading 2 와 비슷한 수준인데.. 뒷쪽은 훨씬 글밥도 많구요..
whale 이라는 책을 읽더니 아이가 아주 만족해하면서.. "엄마 이책 정말 잘 쓴 책이야.." 하더군요.. 아이 입에서 잘쓴 책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매끄럽게 쓰여져있더군요... 읽기에 탄력이 붙은 아이라면 권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