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의 이름으로
문찬미 지음 / 어드북스(한솜)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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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읽어보세요.

책속에 갇혀 있던 빛나는 햇살이 내리쬐일 테니까요.

삶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도 읽어보세요.

당신이 삶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테니까요.

서글픔, 그리움, 따가운 햇빛, 응달진 그늘, 초여름의 신록.

북적이는 인파를 헤치고 어느날 문득 넓은 광장 한가운데 서있는

당신의 실체를 만나세요.

잃어버렸던 당신의 볕바른  담장을 찾아 기대어 서세요.

이 책속에는 당신을 지탱해줄 따스한 훈풍 한자락이

나즈막이 책갈피 안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그 책을 펴고 훈풍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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