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책인데 이벤트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표지가 예쁘고, 가볍게 보기 괜찮긴한데 마냥 부담없이 보기엔 길이가 깁니다.. 저는 장편 좋아하는편인데 스토리가 잔잔한건 좋아해도 늘어지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그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클리셰 소재인 책빙의물이고 이 소재 좋아하면 무난하게 보지않을까 싶네요.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기 좋아요. 큰 갈등 없고 고구마 없고 19금이고 씬이 있긴한데 자극적이고 그런 류는 아닙니다. 씬 빠져도 별생각 없었을거같아요. 그냥 남주가 불우해 학대받고 일부러 배우지 못하게 자라 지식과 상식 부분에서 어린애같은 면이 남아있는 여주를 어화둥둥 끼고 다니는 달달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