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일본인이라고해서 재밌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손이 안가던 책이었는데 이벤트로 나와서 구매해봤습니다. 재밌긴한데 남주 국적이 극복될 정도는 아니네요..
남주가 수인이고 여주가 인간인데 그게 막 크게 도드라지진 않습니다. 여주남주 이야기에 집중된 단권이고 똑부러지지만 사실 숲속에 혼자살아서 세상 물정도 잘 모르고 성적으로는 많이 무지한 여주가 겉으론 순진해보이지만 알건 다 알고있는 남주 계략하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용이에요. 둘이 10대시절 여주가 남주를 구해서 같이 살아서 딱히 큰갈등이나 고구마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