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10대를 위한 인생 성장 에세이
앤디 림.윤규훈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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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간만에 책을 읽고 설레였다. 내가 이 책을 10대에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지금의 내 모습이 조금은 달라져 있었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며.. 많은 부분이 공감되는 그런 책이었다. 내 아이가 이 책을 계기로 좀 더 열심히 노력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읽어 본 책..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차례는 공부와 꿈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성장과 성공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돈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사람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세상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행복에 대하여 알게 된 것들.. 이렇게 6장으로 구성 되어 있다.

프롤로그에도 나와 있듯이 TV를 보듯이 가볍게 읽지 말고, 진심으로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계속 곱씹어 볼 말들.. 우리가 잘될 사람이고 잘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알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현실의 찐조언을 잘 받아들이면 앞으로의 미래가 달라질 것 같은 말들로 가득했다.

각 장들은 소주제에 맞게 설명하고 주위의 사람들이 그렇게 했더니 어떻게 바뀌었는지 예시로 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키포인트와 미션이 적혀 있었는데 미션은 바로바로 해보고 키포인트는 포스트잇에 붙여 놓고 자주자주 보아도 좋을 것 같았다. 


공부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세상의 해상도를 올리는 행위입니다. 세상에서 겪을 숫자, 사람, 돈, 정보를 해석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할 수록 선별능력이 생기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면 유리한게  많으니 한번쯤 딱 3개월만 미쳐 보시기 바랍니다. 미쳤다  소리 들을 만큼  3개월만 해 보고, 그 후에 펜을 놓아도 됩니다. 아마 여러분은  3개월 뒤 수직 상승해 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더 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선배들처럼 말이지요. 

책을 읽다가 이 부분이 너무 설레였다. 세상의 해상도를 올리는 행위.. 정말 맞는 말인것 같다. 꼭 10대들이 아니여도 나도 이렇게 무엇인가에 3개월만 빠져서 올인한다면 달라진 내가 되어있겠지 하며 나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딸한테도 읽어보라고 했더니 1장까지 읽었는데 내가 그렇게 음악들으면서 공부하지 말라고 할때는 흘려 듣더니 뭔가 느끼는게 있는지 열심히 수첩에 적어 내려갔다^^

두번 세번 계속 해서 읽어 가야 할 책.. 우리 아이들, 주변 친구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 다들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 체인지업으로 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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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체험학습 가는 날 체험학습 가는 날
존 헤어 지음 / 행복한그림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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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체험학습 가는 날^^

그림이 이쁘고 실감나서 여러번 읽은 책^^ 초1인 아들에게 책 읽어보라고 했더니, 글씨가 없다고 당황해 했던 책^^


지은이 존 헤어는 그림작가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책은 <달 체험학습 가는 날>에 이은 그의 두 번째 그림책이라고합니다.



잠수복을 입은 아이들이 노란색 잠수함 스쿨버스를 타고 깊은 바닷속으로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울 아들은 잠수함 타면 멀미한다며 걱정부터 해주네요^^;

바다 밑에 도착하자 선생님은 빛을 내는 오징어, 딱딱한 등껍질을 가진 등각류 등 신기한 바다 생물들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글씨가 없다보니 그림을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바닷속을 구경하는 친구들 한명 한명씩 보면서 얘는 뭘보는걸까? 저 아이는 오징어한테 인사를 하며 재미있게 보았어요. 바닷속 이곳저곳을 탐험하고 오래전에 침몰한 배도 구경합니다. 어느새 잠수함 스쿨버스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예요. 그런데 주인공 친구가 보물 상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깊은 골짜기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울 아들은 선생님 말씀을 안듣고 혼자 멀리가서 그렇다며 걱정을 해주었어요^^


주인공이 떨어진 깊은 골짜기는 사라진 섬 아틀란티스였어요. 그 곳에서 바다공룡 플리오사우루스를 만났어요~ 둘은 친구가 되어 사진도 찍어주고 사진도 서로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요 몇일 공룡 영화를 보았던 아들이 공룡이 물어버릴줄 알았는데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스쿨버스가 다시 와서 주인공을 태워가고 둘은 아쉽지만 작별의 인사를 했어요ㅜ.ㅜ



잠수함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친구들에게 보물상자를 발견했었고 사라진섬 아틀란티스에서 친구 플리오사우루스를 만나서 놀았던 이야기를 신나게 해주었답니다.^^

책 맨 뒤에 잠수함 스쿨버스와 어린이용 잠수복의 명칭이 나와서 아이와 또한번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글씨가 없다보니 이렇게 책을 자세히 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림을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그림도 예쁘고 너무 실감나다보니 푹 빠져서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아이와 같이 이야기하며 상상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책^^ 너무 재미있었던 바다 체험학습 가는 날이었습니다.^^


★ 행복한그림책으로 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바다체험학습가는날, #행복한그림책, #잠수함, #존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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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 레시피북
BLW 연구소 지음 / 경향BP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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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터 요리를 시작하는 요린이 부모를 위한 유아식 레시피북^^


요즘 코로나로 애들을 데리고 있으면서 오늘은 뭘먹나가 하루 종일 고민이었어요.. 아침먹고 치우면서 점심메뉴 걱정, 점심먹곤 저녁걱정^^; 세끼에 간식까지 챙기다 보니 지쳐서 대강 먹일때도 있고, 메뉴도 다양하지 못해서 걱정이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알게 된 유아식 레시피북~ 

정말 메뉴도 다양하고 요린이를 위한 책이어서 그런가 기본부터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저희 딸도 같이 해본다고 엄청 신나했던 책^^


지은이 BLW연구소는 아이주도 이유식 연구소로 이유식/유아식/무염식/저염식 전문 네이버 카페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음식을 준비하는 부모들을 도와주고 다독여주는 커뮤니티로 꾸준히 성장중이라고 하는데 저도 가입해야겠어요^^


이 책의 활용법엔 분량과 대체 재료 및 조리, 보관, 어른 요리 TIP 등이 설명되어 있었어요.

각 재료들의 계량하는 방법, 요리를 위한 장비와 도구, 식재료 손질과 보관 등이 너무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요린이 탈출하기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유아식 식단 짜기 부터 유아식 식단짜기까지 든든했어요^^


나오는 메뉴 또한 얼마나 알찬지.. 한 두번씩만 배우면서 따라해보면 도움 많이 될거 같아요.


처음 도전해본 닭곰탕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재료손질이나 음식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저는 무가 없어서 감자를 넣었는데 다음엔 무를 넣고 다시 해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잘 먹어서 뿌듯했어요.


떡볶이는 재료만 썰어주고 딸아이가 했는데 곧잘 따라했어요~ 맛도 좋아서 저랑 아이들이 금새 먹었답니다^^

각 메뉴들이 재료 손질도 따라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초6 아이도 어려움 없이 잘 만들 수 있어요^^


닭곰탕을 하려고 책 좀 펴달라고 했는데 못찾고 뒤적이다 발견한 뒷페이지에 이렇게 주요 재료별 메뉴보기랑 가나다순 메뉴 찾아보기가 있더라구요~ 요부분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할 수 있는 요리도 한번에 볼 수 있고 스피드하게 메뉴를 찾을 수 있어서 요긴하게 썼답니다.

요린이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책! 유아식 레시피북 강추합니다!!


★ 경향BP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


#유아식 레시피북 #요린이 #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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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대화 수업
존 가트맨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해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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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할 때 물어야 할 여덟 가지」

 

지금 시작하는 커플부터 오래 함께한 부부도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원한다면 피하지 말고 물어야 할 여덟 가지 주제와 서로의 마음을 여는 대화 기술을 담은 책^^

 


이 책의 프롤로그.. 행복한 남녀관계의 열쇠는 대화에 있다. 갈등을 피할 수 없을 때 파트너를 고치려 들지 말아야 합니다. 파트너에게 호기심을 가지려 애써야 합니다.... 생각이 말아지는 글.. 난 이제껏 싸울때마다 어떻게 고쳐야 하나를 고민했는데...

 


이 책의 구성은 이렇다. 각각 다른 주제로 8번의 데이트를 통해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한 대화수업을 설명하고 있다.

프롤로그에 보면 친밀한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 나와 있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예시들과 친밀한 대화 중에 파트너에게 열린 질문하는 방법, 파트너에게 감정과 욕구를 솔직히 터놓도록 슬쩍 유도해 주는 방법등이 나와 있다. 그리고 잘 들어주는 기술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외워두면 정말 좋을것 같다^^

 

각 데이트 별로 상담받았던 분들의 예시와 각 주제에 대한 설명 그리고 데이트 전 점검할 내용, 데이트 실전에 대한 내용 그리고 스피드 데이팅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다. 급할 경우 스피드 데이팅 내용들만 숙지해서 나가도 좋다고 한다^^


각 데이트 실전편에 함께할 미래를 위한 맹세들이 나와 있다. 서로 눈을 맞추고 소리내어 읽으라는데 쑥쓰럽지만 손잡고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스피드 데이팅.. 이것도 각 데이트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 있다. 데이트 전에 책을 다 못 읽었다면 이거라도 읽고 나가라고 하신.. 몇번씩 읽어보고 외우면 좋을 내용^^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 좋은 말들로 가득한.. 관계는 모험이고.. 대접해 주고.. 호기심을 갖고.. 취약성의 노출을 감수하고.. 잘 들어주고.. 말할 용기를 내고.. 희망, 두려움, 꿈을 털어놓으라고..^^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물어봐야 할 내용들을 신랑에게 물어보았는데.. 참 역시나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다. 나와 이렇게 다른 사람을 고치려고만 했으니... 앞으론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보며 관계를 더 낫게 개선해보아야겠다^^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좀 더 사랑하고 싶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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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 교사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
이재복 지음 / 출판놀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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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놀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느지막히 셋째를 낳고..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집에서 보면서 아이들이 미디어에 접하고 다루는 능력이 예전보다 빨라짐을 느꼈다. 그러던 와중 교사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시대 어린이의 발견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라는 책이 있어서 서평단에 신청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 이재복 선생님은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출판놀이'대표로 숨어 있는 작가들을 찾아내어 다양한 문학 실험을 진행중이며, 판타지 창작학교를 운영하고 계신다.^^

출판놀이 출판사는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출판을 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고, 작가들과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후원으로 직접 책을 만들고 독자들에게 필요한 책을 찾아내고 숨어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데 힘을 쏟고 책을 가지고 어떻게 놀지를 생각하는 출판사라고 한다.^^

시작하며에 지금 아이들은 그야말로 SF·판타지 시대 아이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원주민인 아이들이 쓰는 언어와 사고 체계는 기존의 근면 성실과, 하나의 답을 찾아내야 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어른들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이 와도 변치 않는 진실은 아이들이 희망이다. 이 책이 아이들과 어른이 경계를 허물고 서로 내면을 나누며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하셨다. 나도 그런 기대를 갖고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여러 책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설명해 주셔서 좀 더 읽어나가기 수월했다. 요즘의 디지털 시대에 정말 빨라지고 달라지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나랑은 다르구나라는걸 느끼고 있는데..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이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도 한번 더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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