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수를 생각하는 맘을 모르겠는데 행동에 다 나타나서 설레게하네요. 수는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짝사랑만 해와서 공의 마음을 아직 알아채지 못해서 다음 권이 기대되요. 수가 다정하고 귀여워서 좋긴한데 하는 행동이 넘 여성이 생각나게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수인물 평소 안좋아하는데 진짜 재밌어요. 사람을 빗대어 수인으로 표현하셨는데 작가님의 예리한 통찰력에 반했어요. 그래서 웃기고 재밌어요. 막장드라마같은데 수인물이라서 신선해요. 세트로 사면 재미없어서 끝까지 못읽을 때가 많아서 1권만 샀는데 세트로 살걸 그랬어요. 끝까지 볼거같아요. 작가님 첫 책인데 다른것도 찾아봐야겠어요.
여자가 독하게 사는 이유를 알게되니 공감가고 좋았어요. 근데영오 어머니가 영오 낳게된 배경이나 시장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넘 구시대적이라 거부감있었구요. 로맨스물 잘 안봐서 요즘은 다를까했는데 여자가 당찬것은 좋았는데 선배의 가스라이팅이나 남자의 말바꾸기같은게 보여서 좀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