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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 홍길동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1
허균 원작, 허윤 글,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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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 문학의 우수성을 모르는건 아닌데,

글밥도 많고 우리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이 접근하기엔 두려움이 있어

아이에게 책읽기를 선뜻 제안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최근 세계 문학 책을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기에,

우리 고전 소설도 노출시켜주고 싶어 첫고전으로 홍길동전을 선택했어요~




사실 처음엔 책의 두께에 부담스러워했던 아이였는데,

여는글에서 홍길동과 해리포터의 공통점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주니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 한장 한장 넘기며 이야기에 빠져들어가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건지 궁금해하는 아이!

우리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을때 더욱 깊이있는 책읽기가 가능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어요.

그래서 열심 아이에게 신분제도로 인해 생기는 부당함을 얘기해줬는데..

책 뒷편에 보다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었네요~^^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는 우리 고전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고전이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친근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풀어서 쓰여졌기에 더욱 매력이 있는 책이랍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우리 아이 첫 고전문학으로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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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복도 라주 저학년은 책이 좋아 12
조규영 지음, 오윤화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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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 수 있는 특권 

상상할 수 있는 특권

장난 칠 수 있는 자유

즐거워야 할 의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이야기가 진행되는

[신기한 복도 라주]



일주일에 한번이긴 하지만, 드디어 초등학교에 나가기 시작한 어린이와 읽기에

학교를 가면 지나게 되는 복도에 펼쳐지는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라주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동화책이라 좋아요



모범생 진우와 개구쟁이 승찬이와 짝꿍이 되고

재미있게 놀려고 하던 찰라 무서운 교장선생님이 등장해서 혼나게 되죠~


그리고 나서 다시 찾아온 쉬는 시간,

복도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젤리로 변하고, 물로도 변하고 아이들이 상상하는 대로 변신시켜주며

아이들을 판타지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라주와 함께 판타지 세계를 여행중인 아이들 앞에

복도에서 놀지말라고 교실로 들어가라 했던 교장선생님이 다시 등장하고..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ㅎㅎㅎㅎㅎ

더 이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진우는 놀고 싶지 않아서 놀지 않았던걸까요?

왜 진우는 집에서와 학교에서 다른 모습으로 지냈던걸까요?

교장선생님은 어릴때 뛰어놀지 않았을까요?

쉬는 시간은 왜 쉬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을 듯 싶은 [신기한 복도 라주]



그림책만 읽어왔다면 조금은 글밥이 많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학년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글씨 크기에 라주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스토리가 끌어주는 힘이 탄탄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화장실도 참으며 읽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초등학생, 지식책을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에

동화책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자연스러운 문장의 이해력과 ​어휘력을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동화책을 꾸준히 읽어주는게 좋다고 하니

이왕이면, 친숙한 생활속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책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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