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귀신 어벤져스 그래 책이야 59
공윤경 지음, 양은봉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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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심심해하는 아이에게


잇츠북어린이 그래책이야 시리즈 59번째 창작동화

공윤경 작가님의 [벽 귀신 어벤져스]를 아이에게 선물로 전달해주었어요~



새로운 이야기가 주는 매력!

책을 확인하자 마자 망설임없이 그자리에서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



독서를 마친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인지 물어보니


"이수가 지어낸 벽 귀신 이야기를

승민이가 믿고 진짜라고 생각하며 무서워해서

승민이를 도와주기위해 친구들과 함께

벽 귀신을 물리치려고 벽 귀신 어벤져스를 만드는 이야기"


라고 줄거리를 말해주네요~



뭔가 재미있을듯 느껴지는데, 궁금하면 살펴보는게 좋겠죠?


사실, 실제하지 않지만 그로인해 상상하게 되고

그 상상이 현실처럼 느껴져서 불안하고 두렵고 무서웠던 경험은

이 맘때 한번씩 경험해보지 않았나요?

전 어릴 때 이순신 장군 동상이 너무나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ㅎㅎㅎ

밤 12시에 살아 움직인다는 동상이야기를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였음을 알고도

계속되는 불안함에 힘들어 했었는데,


이 책의 친구들은 용기있게 두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고 있어요~


이야기도 흥미롭고 흡인력이 있는데,

책의 구성이나 각 페이지마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그림들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네요.


마음의 불안을 혼자 끙끙거리며 이겨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내기위해 노력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독서 후 아이가 작성한 독서기록장을 보니

진짜가 아닌 벽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를 돕는 아이들이 멋지고,

벽 귀신 어벤져스라는 이름이 재미있고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같은 반이라면 자신도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고 적어주었네요~ ^^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해리포터가 생각났고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하니~ 

벽 귀신 어벤져스를 재미있게 읽었음을 알 수 있어요 ㅎㅎ



귀신, 도깨비, 유령, 좀비, 괴물 등과 같이

심리적인 두려움과 공포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대상들이 많은데,

미지의 대상이 주는 두려움을 친구들이 용기있게 힘을 모아 풀어내는 모습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벽 귀신 어벤져스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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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저학년의 품격 1
조성자 지음, 최정인 그림 / 책딱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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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나 소장하고 있는 조성자작가님의 글이라는 말에 신뢰감이 높아지고

생동감있지만 따뜻한 그림체도 넘 아기자기 귀여운 [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하교후에 문구점 들리는 즐거움을 아는 친구들에게 더욱 반갑게 여겨질 것같은 느낌의 제목과

표지를 보며 뭔가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이 이야기는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지만, 남을 잘 챙겨주는 다현이와

성격이 급하고 덜렁거리지만, 자신을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솔직한 유나

성격부터 취향까지 정말 다른 두 소녀의 우정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학교를 다니며 친한 친구에 대한 섭섭함을 많이 경험하곤 하는데

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은 

간접적으로 친구관계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듯 싶어요.


글씨의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중간 중간 첨부된 그림들까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가볍고 좋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더 만족하는건 독후활동지에요~

스토리를 생각하며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들도 좋지만,


실력 쑥쑥 낱말 퀴즈는 정말 유익하네요~

새살, 휘뚝, 헤살, 버르적거리며, 시나브로, 서름서름한, 겸연쩍게, 겨끔내기...

어른인 제게도 낯설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기에

이런 단어들이 책에 나와도 생각없이 

무심하게 지나가기 쉬운데 아이가 단어의 뜻을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게 도와주니

독서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고마운 독후활동지랍니다~


어릴때 문구점 딸이였던 지인을 부러워했던 경험이 있는데,

작가의 말까지 공감하며 읽게 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저학년의품격 첫번째 이야기 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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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미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5
백혜진 지음, 최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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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지나고 다시 놀이터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즐거운 놀이터에 비밀 미션이 생긴다면 얼마나 더 즐거워질까요?


이번에 좋은책어린이에서 '놀이터 미션'이 저학년문고 135번으로 출간되었어요.


"겁이 많은 승민이가 우연히 놀이터에서 누군가가 제시한 미션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에게도 용감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입니다."


출판사의 책 소개 글을 보니 '놀이터 미션'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지 않나요?

책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주는 아이~

아이에게 책에 대해 물으니 신나서 줄거리를 얘기해주는데,

체육시간을 기다리고, 놀이터,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바깥활동도 싫고, 공도 무섭고,

집에 혼자 있는 것,

구름사다리를 타는 것도 겁이나는 무서운게 많은 주인공 승민이는 안타까운 아이로 느껴지는 듯 싶어요~


이미 놀이터에서 마음껏 웃고 신나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딸아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두려움과 겁이 많은 친구의 내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겠구나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


저학년문고는 이번에도 저희 모녀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었네요~




이번 책은 바깥활동을 두려워하는 아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미션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놀이터를 좋아하는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 즐거움을 아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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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전설 그래 책이야 50
김명선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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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상의 이야기로 빠져들게 해주는 미스테리한 매력이 가득한

그래책이야 50번째 이야기 배꼽전설


단군신화와 배꼽의 콜라보!

다양한 천재들이 가득한 반에서 늘 중간에 머무는 세중이라는 주인공!


범화산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

어릴때는 헨델과 그레텔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고

최근에는 해리포터나 마법사, 초능력, 외계인 이야기에 심취해 있는 아이에게 흡인력있는 매력을 선사해주네요~


3학는, 4학년 국어와 교과 연계가 되어지는 초등창작동화로

저학년 문고판에 익숙해지고 좀 더 짜임새 있는 책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듯 싶어요.


초능력,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힘을 가지기 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모든 아이들에게 아니 모든 사람들에게 있지만, 

소중함을 잊고 지내기 쉬운 배꼽을 통해 

엄마, 아빠와 연결되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 

아니 그 이전부터 존재자체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간이 되길 꿈꾸는 중고마켓 사장과 종업원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중고마켓의 신비한 능력을 지닌 배꼽들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왜 주인공의 배꼽을 한번에 뺄 수 없었던 걸까요?

배꼽에서 나는 다양한 향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작가가 펼쳐준 이야기의 매력이 강력해서 독서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힘이 있는 배꼽전설


어른들의 시각으로 책을 읽게되면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들이 있기도 하고

더 자세한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하는..

스토리라인 자체가 특별해서 시리즈물로 내용을 진행해줘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너네 엄마가 너 공부 잘해서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 그냥 너니까 좋아하는 거야"


주인공 세중이와 친구 민우를 통해

능력이 뛰어나든 모자라든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몸과 마음이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것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가치를 지녔음을 깨닫게 해주니,

친구와 자기 자신을 비교하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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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 그래 책이야 49
이수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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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 출판사의 그래책이야 시리즈 신간 49번째 이야기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을 읽어보았어요~




​책 표지를 보다가 엄마 이 아줌마가 가지고 있는 책이 이 책이랑 비슷해~

어? 진짜 그러네~ 하고 신기해했었는데,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 전편으로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이 있었더라고요~

미리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을 읽어봤으면 좋았을 텐데..

뭐~ 책에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니 꼭 챙겨서 읽어봐야겠다 싶어요~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은 초등교과연계 도서니 3학년, 4학년들이 읽어보면 더 좋겠죠?~

목차부터 뭔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듯한 느낌적인 느낌~!!


『레오』시리즈는 시트콤 같은 코믹 동화로 

공부와 학교생활에 지친 우리 어린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인지 물어보니

엉뚱한 아이 레오가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어떤 말썽을 부리는지 살짝 살펴볼까요?


기증왕 레오 편은 우연히 기증의 즐거움을 느낀 레오가

필요 없는 물건뿐 아니라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물건까지 기증하게 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신나게 기증했지만, 

엄마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진행한 기증으로 용돈이 끊긴 아이의 당혹스러움~

레오 이야기는 이웃집 아이의 이야기처럼 빠져드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두 번째 이야기는 인기투표에 대처하는 레오의 이야기예요~

책을 읽다가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에 대한 주석을 보고

레오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하는 아이!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에서 인물이 튀어나올듯한 그림들의 생동감이 너무 좋네요~

우리 집 아이의 경우 그림을 꼼꼼히 보는 편이라 더 재미있어 했어요.


마지막 상장 사건!

세 가지 이야기 중 아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 이야기예요~


친구들이 상장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상장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레오

거짓 상장이 나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려는 레오의 맘이 기특하게 느껴지는데.. 저도 엉뚱한 걸까요?



3편의 에피소드 모두 재미난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은

엉뚱한 주인공 레오를 통해

학교를 즐겁고 재미난 곳으로 느끼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책이랍니다.


엄마에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재미있어하는 아이를 보니 

말썽꾸러기 레오를 엄마도 만나보고 싶어지고 후루룩 레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ㅋㅋ


그런 의미에서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잇츠북 출판사의 그래 책이야 시리즈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고

엄마도 만족스러우니 결정이 어렵지 않아요~


사실 2학년 때까지도 학교가 가기 싫다고 투덜거렸던 아이였는데,

새로운 반에 레오처럼 엉뚱한 아이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아이!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로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긴 걸까요?

ㅋㅋㅋ


새 학기 맞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만들기에 좋은 

[레오의 폼 나는 초등 생활]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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