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기도론 크리스챤 신서 64
존 칼빈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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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산 나에게도 잘못이지만, 기독교강요의 일부분이라고 언지를 남겼으면 구태여 살 필요가 없는 책인데 말이다. 뭐, 기독교강요를 완독하지 않은 내 잘못도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혹시나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강요를 소장하고 계신 분들은 낚시 구입하여 저처럼 금전적 손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확실히 칼빈은 목회자보다는 학자적 경향이 더 큰 것 같다. 그의 예리함은 성경에서 말하는 골수까지 쪼개는 양끝의 칼날과 같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가 말하는 기도란 우선 기도하는사람의 자세, 태도, 마음가짐 등 기도를 올리는 본인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따진다. 미천한 인간이 아뢰는 지고하신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이기에 기본바탕에 무엇이 깔려있나 중요하게 따지는 듯하다. 인간은 인간의 위치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기도하라는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읽어들 보시면 알 것이고, 기도의 중심은 역시나 주기도문이던가! 뒷부분은 그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럼, 읽어보시고 나름대로의 영적인 자극을 받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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