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제주는 수선화가 한창인데, 추사 김정희는 제주 유배 생활 중 그곳에서 만난 수선화를 마음 깊이들였다고 한다. "희게 퍼진 구름 같고, 새로 내린 봄눈 같다",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이 냉철하고도 빼어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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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고 싶은 너에게
이원흥 지음 / 유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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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쌓여도 일은 어렵기만 하다. 그중 하나의 이유는 위아래 압력이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인 것 같다. 책을 보니 선배로서 또 후배로서 어떻게 일해야 할지 잘 나와 있어 좋았다. 무엇보다 일은 ‘함께‘하는 것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워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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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공식 - ‘혼공’ 마스터 하은이의 3배속 공부법
최하은 지음 / 클랩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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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마스터 하은이가 직접 쓴 ‘합경 공식‘이라니!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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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마사지를 시작하자 핑크빛이 살아났습니다 - 아름다움·탄력·건강을 되찾는 질 케어법
하라다 준.다쓰노 유리코 지음, 최말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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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의 영혼자 셀럽맷님이 소개하는 것 들었는데요. 얼굴 마사지만 생각했지, 질 마사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신박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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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김보통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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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김보통 작가의 만화는 보지 않았지만, 그의 그림을 너무 좋아한다. 김보통 그림의 에코백을 준다니, 살 수밖에 없었다.

만화가의 에세이라, 그리고 저자 소개에 있는 회사원에서 만화가 이젠 수필가라는 글을 보고 귀엽다 라고 생각했는데, 수필가 인정이라고 혼자 생각했다.

그런데 4년 동안 작가가 경험한 대기업 회사원의 삶이 왜 이렇게 짠하고, 울컥하던지, 나도 대기업은 다녀보지도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나 본 삶이지만,

책에 나오는 대기업 회사원, 일개미의 삶은 더없이 처연하고 슬프다는 생각을 하며,

저녁 6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내는 회의를 주관하는 부장의 삶도, 그렇게 해서 극히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피라디미 꼭대기로 올라가려는 그들의 삶이, 너무 현실적이라 더 슬펐다.

 

마지막에 한 라디오에서 자기 소개를 "원래는 백수였는데요, 오늘부터 만화가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혼자 '와' 탄성과 박수를 쳤다. 이런 것이야말로 극적 전개 아닌가. 하며.

에필로그에 나오는 작가의 말

"오늘 당장 싫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 원치 않는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매일매일 불행에서 도망치는 것이 내겐 더 중요한 일이다."처럼.

그렇다. 그런 것 같다. 나이 들수록 이 말에 더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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