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듯 냉정한듯 깊이 진지하게 다정하게 두려워하면서 이유있는 `거리`를 두고 사랑하는 기다리는 사랑하는.그 마음들에 기대하지 않았던 위안을 얻었다드러내고 속박하고 올인하고 매달리지 않았다해서 내 마음이 덜했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은건 아니니까.그저 나는 틀리지 않았다고 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리화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10명이면 사랑도 10개라고 사랑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처럼 이랬어야했나 저랬어야했나라고 뒤돌아보게 될 때,진정제가 되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