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GDN 과 Youtube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책입니다.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플랫폼이 있다. 이 책은 얼마전 출간되었다. 그것은 이제서야 플랫폼의 중요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책이 저술되기 시작한 시점은 그보다 오래전에 시작된 것일 것이다. 왜냐하면 플랫폼은 이미 우리의 삶의 깊숙히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사회를 바꾸고 생활을 바꾸기 시작한 것이 이미 오래전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고동안 우리의 생활 주변에 일어났던 플랫폼이 가져온 변화와 현상을 주의깊게 관찰한 것의 결과물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평가가 상당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포브스” 에서 필독서로 선정했다. 관련 책이 몇 권 되지만 그 가운데 가장 대표가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출현으로 종종 언론에 해당 기사가 게재될 때가 있다. 그 때 생소한 단어들이 있었고 그것들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대부분의 단어와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네트워크 효과, 멀티호밍, 전환비용, 큐레이션,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접근성 강화 같은 것들이다. 이제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부터 회자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될 것이다. 산업과 비즈니스원리를 바꾸고 재편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러한 우리 주변의 불가피한 변화를 읽고 각자가 처해있는 환경에서 변화를 읽고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면에서 큰 도움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게 도와줄지 모른다.
독서목록의 순서대로 읽다보면 내가 모르는 책 또는 평생 한 번 접하지 못할 책들을 손에 넣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생의 소중한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러한 책이 되었다. 우리 나라에 훌륭한 조상이 많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뛰어난지 그 실상을 찾아보기란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수많은 시문을 통해 접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 위인에 대하여 분명하며 확실하게 발견하게 해주는 좋은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고려시대 문인임에도 오늘날 어느 시인과 견주어도 될 만큼 통하는 감정이 있고 또 깨우치는 교훈들이 있으니 오래된 책이라 멀리하면 읽지 아니한 사람만 손해가 될 뿐이다. 이 책을 통하여 풍성한 가을날에 자연만 살찌운게 아니라 시를 읽는 사람의 마음에 양식으로 삼았으니 추석 연휴를 지내는중 큰 보람으로서 한 몫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