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의 비밀
김용민 외 지음, 유왕진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나는 3GS에 이어 4G 아이폰을 이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상당한 만족을 하고 있다. 애플 제품에 매료되어 현재는 아이패드와 맥북도 함께 사용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런 나의 애플 사랑도 불과 몇년이 지나지 않았다. 그것은 일면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는 의미일테고, 다른 측면으로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영향을 주었음을 의미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2010년에 출판된 사실을 알고 세상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누군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화되어 간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항상 깨어 있어야 할 뿐 만이 아니라 동시에 뻔뜩이는 아이디어를 소유하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다. 적어도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는. 

나는  6년간 Web개발자로 일을 했었다.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보급되고 아울러 Web이 확산된 후 늦은 시점에 일을 시작해서 그랬는지 IT 환경과 기술을 습득하는데 바빴다. 한편, 조금더 일찍 이 세계를 접했더라면 좋을을텐데 라고 하며 후회도 가져보기도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한번의 기회만을 제공하고  또 다른 기회들을 박탈하지 않는다. 사실 세상에는 수많은 기회들을 만들어내고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이폰 3GS를 사용하기 이전에 윈도우즈모바일(PDA)를 사용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웃긴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 PDA를 사용하면서 기술의 정점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나의 짧은 안목을 비웃듯이 전혀 새로운 세상의 출현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렇다. 또 다른 기회의 시장이 열린 것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답지가 생겨난 셈이다. 

짧은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자의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 덕분에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창조되었다. 결국 스마트폰은 세상을 이해하는 또 다른 창이 되었다. 세상의 변화는 스마트폰의 변화에서 읽을 수 있게됐다.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그렇게 놀라운 변화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된것이다. 

이 책은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떻게 사업화 할 수 있는지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초기 벤처기업가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과정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누구는 성공하고 또 누군가는 실패했겠지만 그런 양 면에 대해서 이 책은 그 이유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다음 세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누군가는 곧 출현할 새로운 세상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성공을 할 것이 분명하다. 아울러 그러한 새로운 기회는 오늘날의 변화를 이해해야 가능하다고 본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을 사업에 응용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사람들이게 꼭 필요한 책인듯 싶다.

http://coachsam.tistory.com/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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