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의 시대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괜찮을 듯합니다. 황후인 여주를 좋아하면서도 아닌 척하며 계략적 면모를 보이는 황제 남주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어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새로운 소재나 캐릭터는 아닌데, 가독성이 나쁘지 않은 내용 전개였어요. 여주인공의 삶이 순탄치 않아 안타까웠는데, 남주를 만나 제대로 사랑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