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인공 슈엘과 켈리온 공작의 만남부터가 흥미로웠는데, 내용도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달달한 분위기여서 잘 읽었습니다.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에 적당한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처음 접해본 소재여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제목처럼 약국이 움직여서 주인공인 소망약국의 정 약사가 기암 절벽 아래의 이세계로 떨어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게 되지요. 특히, 내가 살던 세계와 내가 사랑해주는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하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치윤과 은호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무겁거나 어둡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감정소모가 되는 글은 부담스럽던데 이 글은 달달해서 읽을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