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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감성살림 - 바느질하고, 요리하고, 집 꾸미는 그녀의 라이프 스토리
윤선미 지음 / 미호 / 2016년 4월
평점 :
겨자씨의 감성살림 이 책에서는 매일 똑같은 살림에 감성과 즐거움을 더하는 인테리어 블로거 겨자씨의 일상 기록을 담아낸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이야기와 생활 속에서 체험한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요리와 인테리어, 바느질로 하나씩 만든 살림살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주부이며 엄마로서 이 겨자씨의 감성살림은 집 꾸미기부터 요리 기타 내 삶을 어떻게 사치를 부리지 않으면서도 여유를 느끼며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느린 살림 이야기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왜 그렇게들 바쁘게 정신없이 쳇바퀴도는 삶을 살고 있는 지 생각해보게 되며 집 안에서만큼은 가족 모두 더욱 편안하고 밖의 모든 것을 잊으며 진정 쉬는 삶을 살게 하는 게 진정 우리 주부의 역할이며 집의 참다운 의미가 아닐 까 싶습니다. 조금 느리게 사는 삶으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저 또한 조금씩이나마 닮아가는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소개되어 있는 제철 채소로 장아찌 만들기, 친환경 세제를 활용하기, 먹거리 말리기등은 저 또한 항상 해봐야지 하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던 부분인데 이제는 조금씩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딸아이도 이제는 많이 커서 같이 만들어보면 참 좋은 추억도 되고 서로의 얘기도 많이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해줄 것 같아 더욱 해보고 싶어집니다. 감성살림에 대한 우리의 마음의 자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살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