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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 윤선디자인의 캘리그라피 라이팅북
정윤선 지음 / 길벗 / 2016년 4월
평점 :
내 손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 책에서는 붓펜과 납작펜을 이용한 캘리그라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를 통해 전하므로서 텅 빈 삶 속에서 다시금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며 그
메세지들을 통해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근래 컬러링이나 캘리그라피가 정말 유행인 것 같습니다. 컬러링은 자신만을 위한 힐링같은
느낌이라면 캘리그라피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그 캘리그라피 메세지나 필체를 통해 마음의 위안과 편안함까지 줄 수 있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모든 게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다보니 예전의 디지털다운 편지나 자필 글씨 엽서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참 많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친구에게 속상한 일이나 즐거운 일이 있으면 편지나 엽서로 보내면 그 엽서등을 쓸 때의 마음과 보내는 마음 또한
그 엽서등을 받는 친구의 마음등 모든 것이 참 좋은 추억과 위로와 기쁨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빠르게 무엇인가를 해야되는 시대에
약간은 조금 느리게 시간을 들이면서 작업하는 이 캘리그라피는 쓰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큰 의미로 다가와지는 작품이 아닐 까 싶습니다. 그
얇은 종이에 새겨진 메세지로 웃고 울고 위로받고 하는 그 자체가 정말 힐링인 것 같아 다시금 손편지나 손글씨가 유행이 되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도
생기게 됩니다. 평소에 글씨체가 너무 예쁘지 않아 캘리그라피 펜과 종이를 구입해 놓고도 게으름과 귀차니즘 탓에 아직까지 시작을 해보지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시간을 조금씩 할애하여 캘리그라피를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