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의 집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오랜 도시 생활의 삶을 훌훌 털고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고원지대로 삶의 거주지를 옮기며 자연을 통해 자신의 70년의 지나온 삶의 흔적을 그린 작품이여서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지나온 자신의 청춘의 방황과 중년의 성공, 노년의 모습을 사회의 흐름과 역사를 같이 연결하여 그려내고 있어 보는 내내 보다 실감나게 저자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나이듦에 대해 두려움이나 허무감을 느끼기보다는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주는 시간이 되는 기회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