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와 소개글만 읽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일단 공이나 수나 어느정도 클리셰적인 캐릭터지만 흔하지 않은 조합이라그런지 재밌었어요. 수가 짝사랑 하면서도 새침데기인점이, 그리고 공은 무심하면서도 집착적인면이 시너지효과를 낸것같네요. 그리고 짝사랑수라는 키워드를 수 성격이랑 공이 사실 처음부터 수를 찾고있었다는 점이 많이 상쇄해줘서 밸런스가 잘맞았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