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 박병선 편 : 잃어버린 의궤를 찾아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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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우리 초등 아이들의 초등학습만화 베스트셀러!! 이번에도 최신간을 먼저 받아보고 아이랑 함께 읽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도서의 인기는 작년 설민석 쌤의 교보문고 팬사인회 때 직접 눈으로 보고 참 놀랬는데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이미 이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서 사인회를 기다리면서 책을 읽고 있던 모습이 무척 신기했었답니다. 지루하기만 했던 한국사가 아닌 흥미로운 등장인물들의 시간 여행을 통해서 보다 더 다양한 각도로 역사를 함께 알아가게 되니 자연스럽게 재미도서로 인식하게 된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6권> 신간 이야기는 지난 병자호란 이후 대한민국에서 지내게 된 솔개의 이야기부터 시작이 되네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26권> 줄거리

가족은 잃은 솔개는 시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에서 설쌤 일행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도 다니는 솔개는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살아왔던 삶과 너무나 다른 환경과 사고방식의 차이는 솔개에게 흥미를 이끌어주지 못하여 이들을 걱정하게 하네요. 고민 끝에 솔개에게 현대 사람들의 모습과 먹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온달과 일행은 솔개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됩니다. 우연히 들리게 된 역사박물관에서 흥미를 보이는 솔개의 모습에 설쌤은 함께 관람을 하기로 하는데요. 오홋, 솔개는 흥미뿐만 아니라 다른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의 사용법 등 그에 담긴 역사를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솔개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활동을 하기로 합니다. 그건 바로 문화유산 지킴이 너튜브 활동인데요. 재미있고 쉽게 설명을 해주는 솔개의 방송은 바로 그 효과를 보이면서 놀라운 속도로 인기가 많아지게 됩니다. 한편, 구독자가 부탁한 다음 영상 주제인 '금속 활자로 인쇄한 가장 오래된 책'을 과연 솔개와 온달 일행은 찾을 수 있게 될까요?

 

 

 


너튜브 영상 2개만으로도 구독자 수가 먹방유튜브를 하는 온달보다 더 많아진 솔개 앞으로 한 가지의 주제를 올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그건 바로 '금속 활자로 인쇄한 가장 오래된 책'을 찾아 촬영해달라는 건데요. 솔개는 이 주제를 입증할 수 있는 책이 다른 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만 다음 주제의 영상으로 올리겠다고 약속을 하네요.

 

 

결국, 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은 설쌤이 알려주었답니다. 바로 얼마 전 TV에서 봤던 '의궤 연구에 평생을 바치셨던 박병선 박사'님께 직접 찾아가 도움을 받는 거랍니다. 그렇게 이들은 시간 여행을 통해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던 젊은 시절의 박병선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박병선 박사님과 함께 있으면서 박병선 박사님이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는지 알게 되는데요. 바로 '어서 직지가 금속 활자로 인쇄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홀로 실험하고 연구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설쌤 일행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글자의 위아래의 잘못된 모양을 통해서 금속 활자 방식으로 인쇄된 증거라는 점을 찾아내게 됩니다. 또한, 동일한 실수가 보이는 글자가 활자마다 보이는 결과물을 통해서도 전체의 내용을 통으로 인쇄한 게 아닌 글자를 하나하나 금속 활자 방식으로 사용했다는 걸 결국 알아내게 되네요.

 

 

한편, 박사는 프랑스에서 약탈해간 의궤를 찾아내기 위해서 프랑스 도서관을 모두 살펴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결국 '한자로 된 도서이며, 여러 권이 함께 보관된 장소'를 알아내게 되면서 이를 대한민국 내에도 알리게 되었답니다.

 

 

이런 그의 활동은 한편으로는 프랑스에서 배척을 받게 되어 결국 일하던 곳에서도 일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토록 어렵게 찾은 의궤를 열람할 수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그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결국 한 권씩이라도 열람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박병선 박사는 10여 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의궤 해제 작업을 마치고, <조선조의 의궤>라는 책을 펴내어 이에 대해서 프랑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잊힌 의궤(도서)의 존재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조선의 의궤가 그 머나먼 프랑스까지 흘러가게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선교사를 박해한 한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프랑스군이 쳐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이 시기에 프랑스군이 강화도 외규장각에 보관 중인 보물과 유물, 그리고 도서까지 훔쳐 가고 외규장각을 불태우던 그때에 훔쳐 간 우리의 유물이라고 하네요.

 

 

오로지 혼자서 오랜 시간 동안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서 의궤를 찾고,

이를 알리기 위해서 평생을 노력한 박병선 박사님의 행보는 정말 존경할만하답니다.

 

 

그의 노력 끝에 결국 의궤의 존재는 국가 간에도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나, 의궤 반환은 프랑스의 지식인과 도서관의 반대로 1권 밖에 돌려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박병선 박사는 '2008년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 책을 편찬하여 조선의 문화유산이 프랑스 군인들에 의해 부당하게 약탈당했음을 더욱 널리 알렸다고 합니다. 결국, 이 분의 평생의 노력으로 인하여 외규장각 의궤는 약 145년 만에 고국으로 반환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진정한 문화유산 지킴이는 바로 이분이었군요.

 

 

이번 영상을 통해서 또 성장한 솔개의 너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10만 명이 넘어 실버 버튼까지 받게 되었네요. 앞으로 솔개가 소개해 주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 저도 다음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재미있는 한국사를 솔개와 함께 했던 온달 일행의 시간 여행을 통해서 배우고, 한국사 학습은 바로 이 퀴즈풀이를 하면서 다지기를 할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이 바로 부모님들도 초등 한국사학습만화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계속 읽게 도움을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리즈별로 읽어가다 보면 우리 아이의 한국사 실력은 쑥쑥 자라납니다.


https://youtu.be/pCVy_uR221E?si=u1wfJtuNPIYTCb7a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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