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신종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3월

모든 자기계발서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만들어준 책! 어렵지만 툭툭 무심코 만나게 되는 인생의 참 명언과 쓴 조언들!! 철학을 왜 인생에 들여야 하는지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니체의 다른 책들을 만나는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100자평] 각본 없음

각본 없음 - 삶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해 쓴 것들
아비 모건 지음, 이유림 옮김 / 현암사 / 2024년 2월

<각본 없음>의 책에는 목차가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두꺼운 책에 소제목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바로 이 목차와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살다가 만나는 왜? 나에게만 이라는 생각이 들때 이 책을 꺼내보고 싶습니다. 도서 협찬을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경계의 풍경이 묻다

경계의 풍경이 묻다 - 삶과 죽음 사이에서 발견한 오늘을 위한 질문들
김범석 지음 / 인티N / 2024년 2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 죽음 앞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니깐요. 그동안 제가 만난 죽음을 목도하며 질문했던 것들에 대한 대답과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00자평] 30초 와인

30초 와인 - 30초마다 쌓이는 와인 핵심 지식 50가지
제라드 바셋 OBE 엮음, 공민희 옮김, 아넷 알바레즈-피터스 서문 / 빚은책들 / 2024년 1월

와인에 진심인 저에게 이 책은 단비 같았어요. 아니, 와인 안주같은 책이었습니다. ^^ 정말 심오하고 깊은 와인의 세계를 공부하려다 포기한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책이라니 왜 제목이 30초인지 알것 같아요. 와인이 어렵다고 느껴지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100자평] 이제 내려가볼까요?

이제 내려가볼까요? - 더 높이 오르지 못할까 두려운 날, 수평선 아래에서 만난 진짜 평화
최송현 저자 / 은행나무 / 2024년 1월

에세이를 읽으며 이렇게 많은 포스트잇을 붙인 적이 있을까 싶습니다. 오래오래 제 책장의 바다로 두고 싶은 책입니다. 필사하고 싶은 에세이, 용기있는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덕분에 저도 숨이 쉬어집니다. 모든 바닷가와 닿은 곳에 이 책이 놓여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