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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진행에 군더더기가 없고 속도감도 빠르면서도 반전을 선사하면서 얽혀있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매력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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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계단의 하나코

한 초등학교 계단에 산다는 하나코. 하나코를 만나면 7가지 규칙을 지켜야한다.

초등학교에서 홀로 당직을 서던 아이카와에게 교생이던 대학 후배

지사코가 찾아온다. 둘이 함께 학교를 순찰하면서 지사코는

아이들 사이에 떠도는 괴담인 듯 소문인 듯한 이야기를 아이카와에게 들려준다.

더불어 아이카와가 담임을 맡았던 학생 사유리의 이야기를 함께 하는데..

하나코와 사유리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

 

그네를 타는 다리

분신사바와 그네를 타다 죽은 미노리.

초등학생 사이의 은밀한 비밀 같던 분신사바와 학교 운동장에서

그네를 타다 죽은 아이 미노리.

 

아빠, 시체가 있어요

쓰쓰지와 그녀의 부모는 병든 외조부모를 찾아가 집을 청소하는데

외조부모의 집에서 계속 시체가 나온다. 시체를 묻고 태워도 자꾸만

시체가 나온다. 쓰쓰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어리둥절한데

그녀의 부모는 이상하게 담담하기만 하다.

 

테두리 없는 거울

가나코는 미소년 연주자 도야에 반한다. 가나코의 친구들은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 이야기는 나이만큼 빨간 양초를 준비해

오전 0시 정각 거울 앞에 서면 얼핏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가나코는 실행에 옮기고 거울 속에서 자신과 도야를 닮은 어린 소녀를 보게되고

그 아이가 자신과 도야의 아이라고 확신하고 기뻐한다.

 

8월의 천재지변

학교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던 신지, 몸이 약해 왕따가 된 교스케. 그런 교스케를

돌봐주다 어쩐지 교스케와 같은 처지가 된 신지.

친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완벽한 가공의 친구 유짱을 만들어내는데..

 

총 다섯가지 이야기가 묶여 있는 책 '테두리가 없는 거울'

사실 호러라는 장르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츠지무라 미즈키라는 작가를 처음 접해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츠지무라 미즈키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기에도

호러라는 작품을 받아들이기에도 적절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소개글처럼 노스텔직 호러답게

분명 오싹하지만 어쩐지 추억이 묻어있는 이야기들입니다.

한번쯤은 들었을법한 괴담이나 아이들간에 암묵적으로 받아들이던

사실아닌 사실까지 배경처럼 초등학생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 다섯편이었습니다.

동화같은 표지에 잔잔한 호러 5가지가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표제작인 테두리 없는 거울이 인상깊네요.

호러인듯 미스터리인듯 매력적이었어요.

책 앞쪽에 적힌

유령을 본 사람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눈 앞에 있는 건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것을 뭐라고 생각하든 그것은 당신 마음이다.

이 글이 참 알맞다고 생각되네요. 진실이든 아니든

괴담이든 현실이든 일어나는 현상은 모두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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