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본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공룡들
도라 마틴스 지음, 다니엘 해밀턴 그림, 윤영 옮김 / 아이위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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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세계부터 발굴, 중생대의 세계 그리고 대륙별 공룡들 그림과 이야기까지 나와있어요. 저는 알지 못하는 공룡 이름들 무지막지하게 나옵니다. 특히 우리 5살 막내는 스테고사우르스와 티라노, 이구아노돈 등 자기가 아는 이름의 공룡들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구경하느라 신이 났어요! 이렇게 읽다가 한글도 저절로 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같은 반 친구들 이름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깨치다가 어느 순간 간판보고 아는 글자가 늘어가고...그러다 짠 하고 단어 말하고 문장 읽고!

아마도 이번 여름방학 동안 공룡 이름들로 한 글자 읽어내려가면서 한글 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공룡'이라는 단어와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 이름 정도의 글자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 지도 위에 다양한 공룡들이 넘쳐나죠?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공령이 살았던 시대 설명부터 각 대륙별로 살았던 공룡의 종류와 이야기 순으로 진행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뼈' 사진, 관심 끌어주고요. 이게 바로 '화석'이라는 것도 살며시 옆구리 찔러주면서 설명해주고요. 아시잖아요? 남자아이들 '뼈, 해골' 이런거에 좋아서 헤벌쭉 한다는 것! 미취학 아동 남자 아이들 취향저격인 책입니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테고사우르스등에 '판'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깨알 정보들까지 '뼈' 사진이 곁들여져있어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바다 파충류와 남극대륙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이야기까지 실려있어 더 풍부한 지식을 접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마지막에 꼭 묻는 공통질문, "엄마 왜 지금은 공룡이 없어?어디에 가면 볼 수 있어?"

공룡이 종말하게 된 설에도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설이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네 생각에는 뭐가 맞을 것 같아?" 넌지시 질문을 해 볼 수도 있어요!

여름방학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책이 될거에요!

실제로 살아있는 공룡을 보기는 어렵지만

박물관 가기 전에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무시무시한 공룡들' 책 한 권이면

전세계에 있었던 공룡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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