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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윌리엄 새들러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남편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함께 모아왔던 재산을 날릴 위기에 있었습니다.
우울증에다 무기력증까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읽게 된 책입니다.
나의 상황이 워낙 절박해서인지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구구절절
그리고, 다시 한번 희망이라는 단어로 가까이 가 봅니다.
내 나이 마흔, 재도전을 하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 이 책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씁니다.
파고다공원에서 흔히 보게되는 어르신들의 추레한 모습.
지나다닐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져서 일부러 먼길로 우회하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이 왜 불편했을까?
다름 아닌 남의 노후를 통해 본 나의 미래,나의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었죠.
하지만, 서드 에이지를 읽고 난 지금 낙관주의 사고방식을 하려 애씁니다.
책의 힘은 바로 이런 통찰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또 깨우침의 희열에 젖게 해 줄 다음 번의 책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