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바로 큰 차이점은??
수영을 잘하면 물방개!! 수영을 못하면 물땡땡이!
주로 육식을 하는 물방개는 물속에서 다른 곤충이나 동물들과 먹이를 두고 싸워야 해서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죠.
그래서 뒷다리가 다른 다리에 비해서 엄청나게 크게 발달해 있답니다.
두껍고 튼튼한 뒷다리로 동시에 노처럼 저어서
쏜살같이 헤엄쳐 가는 것이죠.
반면에 초식을 하는 물땅땅이는 수초에 매달려 있기 편하게 모든 다리가 길게 골고루 잘 발달해 있어요. 하지만 수영할 때는 강아지처럼 첨벙첨벙 수영해서 물방개보다 수영을 못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