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유년 시절에 읽었던 오세암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 시절 읽었던 오세암이 너무 슬펐던 기억만이 어렴풋이 남아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히려 순수함을 많이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더욱 와닿는 동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를 드라마로 시리즈를 알게 된 사람이 많겠지만 예전에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왕좌의 게임을 읽다 그 참 재미를 알기도 전에 읽기를 그만둬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최근 개정판이 나와서 왕좌의 게임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재미있는 것을 왜 진작 읽지 않았었던지 후회가 되면서 이번에 나온 왕들의 전쟁도 현재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몰아치는 전개와 뛰어난 흡입력으로 소설 속으로 확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한장 한장 책을 넘길수록 머리속이 복잡해지는 것이 주인공의 혼란을 함께 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마지막까지도 방심할수 없는 간만에 읽는 머리 뽀개지는 느낌이 상쾌한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