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 포팅, 확장, 커스터마이징하기
카림 야크무르 지음, 이성주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다보면 기존 C/C++로 개발된 라이브러리를 포팅해야 하는 이슈가 발생한다. 그렇게 NDK를 설치해보고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거나 최적화 이슈로 인해 안드로이드 내부 로직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난다. 커널(HAL)에서부터 프레임워크까지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말이지 좋은 내용으로 가득한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내부로직을 따라가며 직접(ㅜ.ㅜ: 안드로이드는 생각보다 친절하지 않다.) 채득해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수고 그리고 버전업에 따른 많은 변화가 기다리고 있어 이것에만 매달려야 하는 처지가 된다.  (아마 중간에 거의 대부분(직업상이 아니라면)은 포기하게 된다.)


 


 


이책은 안드로이드 포팅에 관한 설명을 하는 책으로 젤리빈까지 소스 컴파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도 버전업은 계속되고 있다는게 함정(단점)이다..(현재는 롤리팝이다.) (하지만 아직도 젤리빈으로 포팅하는 업체가 많다. 아직 상위버전에 대한 포팅과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니..) 출판사에서도 낮은 버전의 책이라 출시를 고민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내부에 대한 설명 및 포팅 가이드를 해줄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책이니 걱정하지 말고 읽어보길 권한다.


초반에는 안드로이드의 역사 및 개발에 필요한 개괄적인 설명으로 시작하며, 안드로이드의 시스템 및 프레임워크와 달빅 머신, AOSP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준다.

중반부터는 AOSP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빌드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며, 후반부에는 하드웨어에 접목하는 방법 및 프레임워크에 설명으로 마무리된다.


사실은 조금 방대한 분량에 비해 지면의 분량은 적은 듯하며, 기본적인 리눅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하드웨어 펌웨어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한다. (그렇지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책이므로 관련된 일을 하거나 안드로이드 내부가 궁금하다면 한번씩 읽어보길 권한다.)


내용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안드로이드의 모든 것 분석과 포팅 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 보길 권한다. 국내 저자가 안드로이드를 초창기부터 포팅하면서 겪었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안드로이드 시스템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그 내부 로직을 알고 있느냐와 없는냐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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