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 아두이노 DIY 프로젝트
키모 카르비넨 & 테로 카르비넨 외 지음, 배지은 옮김, 김영근 외 감수 / 한빛미디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부제로 달린 제목이 이 책의 내용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여섯 가지 봇 & 가젯'

이 책은 Make 잡지를 읽는 독자와 아두이노를 사용하는 독자라면 흥미가 있을 것이다.

단계별 실습과제가 주어지며 정말 하나하나 따라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게 강점이다. 

많은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서이기에 실습 재료를 구하는데 우리나라 사정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

이 책의 내용을 아두이노를 취급하는 업체에서 패키지(재료, 도구) 상품으로 내놓는다면 초보자들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책의 내용중에 곤충 로봇과 스마트홈을 위한 리모컨(사내 과제), 축구 로봇 만들기 과정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저자가 부록으로 공개한 tBlue라이브러리는 아두이노를 안드로이드에서 조금 더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주는 라이브러리가 아닌가 싶다.

이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도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아두이노로 개발하는 시대가 된게 우리에겐 큰 행운일것이라 생각된다.

좋은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을 이렇게 빨리 시제품 수준으로 개발하여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 개발자에겐 조금 더 생산적인 일들이 추가적인 행운이 주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 진다.

나도 이 책을 읽고 14년도에는 메이크페어에 참가해보고 싶어짐을 느낀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한다.


비오는날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이책의 서평을 적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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