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 엄마라는 이름의 나의 구원자
사카모토 유지 지음, 이선희 옮김 / 부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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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 전 방영했던 이보영 주연의 드라마 마더.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 깊어 내용이 궁금했어요.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라고 하는데, 마침 원작 드라마 대본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제목인 ‘엄마라는 이름의 나의 구원자’처럼 레나와 나오가 서로에게 구원자가 된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았던 나오는 레나를 통해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레나와 어린 자신을 모두 위로해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오의 아픔과 오랜 레나의 슬픔을 모두 치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가운 눈 내리는 겨울 날 꽁꽁 얼어버린 마음을 사랑으로 녹인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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