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꾸는 만큼 열린다 세트 - 전2권 미래, 꿈꾸는 만큼 열린다
마리-엘렌 드 슈리제 엮음, 양진희 옮김 / 초록개구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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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너는 어떠니?` 코너가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키워드를 되새김질하게 해서 자신의 생활과 대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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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가로세로그림책 4
니키 매클루어 글.그림, 강수돌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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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마트에 가서 채소나 과일을 사면서 먹어도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생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싸늘한 물건일 뿐이다. 공산품도 아닌 것이 무더기로 켜켜이 쌓여 있다.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딱히 방법이 없으니까 사오곤 한다. 나혼자 민감한 것일까... 친환경이나 유기농 매장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이런 먹거리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니키 매클루어라는 작가가 미국의 어느 동네 장날 풍경을 담은 이 책을 보니 부러운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시장엔 마트나 백화점처럼 그렇게 다양한 것들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제철에 먹을 수 있고, 쓸 수 있는 것들이 소박하게 선을 뵌다. 먹을 만큼 만들어서 필요한 만큼 판다. 만들어진 과정을 아이가 알 정도로 집 근방의 먹거리이다. 듣도보도 못한 먼 나라의 어느 지방에서 몇날며칠 트럭으로, 배로, 비행기로 온 것이 아니다. 더욱더 큰 감동은 먹을거리를 만들어준 농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 글이다. "땅과 나무, 꽃과 벌, 염소와 물고기,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 모두모두 고마워요."라고 하면서 글을 마치고 있다. 부끄러워졌다. 마트에 아무렇게나 쌓인 채소나 과일도 누군가의 손에서 그래도 자연의 힘을 빌어 정성껏 길러졌을 텐데...

뒷표지를 보니 미국 페어런츠 초이스 어워드 심사평이 실려 있다. 공감할 만하다.

"시장에 물건을 내놓기 위해 고된 일을 하는 사람들, 시장에 나온 갖가지 물건들과 먹을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그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데 이 책만큼 좋은 수업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동네마다 재래시장 하나쯤은 제발 살려두었으면 좋겠다. 번듯하지만 사람 냄새 안 나는 차가운 마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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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멋진 하루 - 1학년 2학기 통합 교과 수록 도서 가로세로그림책 3
신시아 라일런트 글, 니키 매클루어 그림, 조경선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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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노란 색이 참 예쁘다. 본문도 오로지 노란색과 하늘색, 그리고 잘라낸 흔적이 보이는 까만 종이 뿐이다. 그리고 흰 여백... 마치 동양화처럼 색이 절제되어 있지만 컬러풀한 그림보다 풍성하고 근사하고 눈이 즐거운 것은 신기한 일이다. 마치 신시아 라일런트 시를 위한 그림처럼 딱 좋다. 보고 또 보면서 "어제는 먼바다로 떠나가 버렸고, 내일은 아직도 잠들어 있어요."라는 글에서 번번이 가슴이 뭉클해진다. 고군분투했던 젊은 날의 헤아릴 수 없는 실수를 이따금 후회하는 나에게 "괜찮아."라고 토닥여 주는 것 같았다. 언제나 내일을 걱정하며 오늘을 종종거리는 나에게 "내일은 오지 않았어.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라며 또 잡아 앉힌다. 어쩌면 성실한 모습은 위선인지 모르겠다. 정말 나에게 정직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진다고 해서 낭패를 당하지는 않을 텐데... 가는 가을을 늘 힐끗거리기만 한다. 자꾸 준비하고 있는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책! 아이보다 어른인 내가 크나큰 힐링을 체험했다. 더 멋있는 것은 페이퍼 컷 아트로 이 그림을 완성한 그림 작가의 말이다. 종이를 오리다가 실수를 해도 다시 그리지 않고 원래 계획을 조금 바꾸어 완성한다고... 우리의 삶도 그렇단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바꿔나갈 수는 있다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행복한 책을 만들어 주신 두 분 작가님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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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 라덴이 아니에요! 가로세로그림책 2
베르나르 샹바즈 지음, 바루 그림, 양진희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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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9.11테러가 세계 정세를 읽는데 어떤 분기점이 되었다. 아이가 보는 책들에도 9.11이 나오기에 참고할 만하다. 낫시르라는 아이의 스토리가 한편의 영화 같다. 찡하네...사진도 있어서 생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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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세상을 바꾼다 세트 - 전2권 - 70명의 모험가와 미래로 떠나는 세계 여행 더불어 사는 지구 38
마리-엘렌 드 슈리제 엮음, 이효숙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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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좋네요. 누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하는 일로 나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소박한 진리가 마음에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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