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들은 무얼 할까? 사파리 누리과정 그림책
엘리스 돌란 글.그림, 김수수 옮김 / 사파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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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들은 무얼할까?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족제비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우선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동물 족제비
를 찾아봤어요.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칠고 상당히 날렵해보이지요?
스컹크 버금가는 고약한 냄새를 낸다고도 하네요. ㅎ

 

 

 

 

그림책으로 보는 족제비는 
실제와 거의 흡사한 비쥬얼이지만, 
귀여움 + 사랑스러움을 장착하고
아주 재밌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꿈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세계정복!

 

 

 

하루 종일 준비한 끝에
드디어 세계 정복의 꿈을 이루는 날 ♪

미국, 프랑스, 북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출동할 카운트다운을 외치는데..

모든 일은 계획대로만 이루어지지 않는 법!
족제비들에게도 문제가 생겼어요.

하지만 중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보기로 해요.
실험실에서는 과학자들이
세계 정복 기계를 고치기위해 노력하고 있었어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째, '건전지로 충전하기(건전지500,000개 필요)'와
둘째, '새로운 기계를 사는 것(비싸고 구하기 힘들다.)

그런데 뭔가 엉터리 해결 방법 같죠?^^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아이와 함께 골똘히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수께끼처럼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저도 아이도 잘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편이라
이유를 충분히 공감했답니다. ^^*

 

 여기는 족제비랜드.

거창해 보이는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은
아주 소박하고 행복해보입니다.
어쩌면 다른 동물들도
먹이를 찾고 잠만 자는게 아니라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유아그림책은 내용은 짧지만,
그림만으로 충분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누리과정 연계해서 읽어주면 좋을 그림동화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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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4
우리누리 지음, 최현정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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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대요.

 

 

 

 

문화유산에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삶,
지혜가 고스란히 배어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세계문화유산이 많이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읽어봤답니다.

 

 

 

지도를 살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경복궁, 종묘, 동의보감, 강화참성단,
조선왕조실록, 불국사, 석굴암 등..
가본 곳도 있지만,
안가본 곳이 훨씬 더 많이 있지요.



이렇게 전국 곳곳에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데,
광개토대왕릉비나 직지심체요절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과 프랑스에서 보관중이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이유는 책 속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졌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도 쉽게 알 수 있어요.

재미있는 네칸 만화로 초등저학년 아이들도
혼자서 술술~ 읽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몇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단군왕검의 숨결이 깃든 강화 참성단
: 유명한 단군신화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단군왕검은
기원전 2333년 왕검성으로 도읍을 정하고,
우리 역사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을 세웠지요.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을 아버지로 두었으니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였겠죠?
제사를 지내기 위해
강화도 마니산 꼭대기에 돌을 쌓아
커다란 제단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참성단' 이랍니다.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
사적 제136호로 지정되었는데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옛날과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지금도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면
참성단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유산도 알아야겠죠?
석굴암,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등
역시 재미있는 만화로 접근한다음
하나씩  궁금증을 해결하기 시작했어요.

직접 보진 않았어도 누구나 알만한
불국사와 석굴암을 만든 인물 '김대성'
이분은 효심이 아주 지극하고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겼답니다.
그래서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두 절이 탄생하게 된거죠.

 

 교과서에서 배우기 전에
책으로 재미있게 읽다보면
학교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웃나라 아시아에도
가볼만한 곳이 많이 소개되어있어요.
만리장성,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왕코르와트, 타지마할 등...

언젠가 한번쯤은 꼭 보고 싶은 것들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으로 미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어요.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대륙별로 잘 정리해둔 초등사회 교과연계도서
<그래서 이런 문화유산이 생겼어요>
세계여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한 발자국 더 나아가보려고 해요.

 

지금은 낡고 오래되어 보잘 것 없어도
훗날 위대하고 가치있는 것이 될 수 있듯이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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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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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설화 속 <에린 세계>에 살고 있는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떠난
환상적인 모험이야기!  

 

 

총 323페이지로 아이가 읽은 책 중에
가장 긴 동화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는 여행을 즐겼네요.

 

글쓴이 '테아 스틸턴'은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을 작가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이자
<찍찍신문>의 특별 통신원이에요.

남매가 모두 호기심과 모험심이 강해서 그런지
요런 재미있는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는데요.
이번에는 테아시스터즈와 함께
아일랜드의 설화 속 판타지세계로 떠났답니다.

 

아! 설화 속 배경만 주제로 한 건 아니예요.
'에린'은 아일랜드의 옛 이름인데,
책에서 현실의 아일랜드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더 실감나고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답니다. ^^

 

전설과 신화를 담은 <에린세계>
이 지도는 말하는 지도예요.
지도에 있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답니다.

알고 봤더니, 판타지세계는 설화 속에서 그치지않고
우리가 사는 현실과 연결되어 있었어요.

 

 

 행복은 행복을 찾는 곳에 있어!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모험>>
이 동화책이 전하는 메세지이기도 합니다.
행복은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걸
아이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항상 알찬 부록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테아시스터즈가
탐험하며 알아낸 비밀이 담긴 수첩에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재미있는 상식이 실려있어요.
요정들의 놀이부터 파티 요리법까지..
독후활동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답니다.

 

 어린이들의 베스트셀러!
멋지고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 모험 여행을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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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무작정 따라하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정윤희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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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단계부터 일정짜기,
날짜/시간대/ 장소에 따른 촬영방법과 노하우
보기 쉽게 정리해 둔 무작정 따라하기!

 

- 반짝반짝 빛이 나는 여행 사진의 공식 -

1. 매일매일 카메라와 데이트하기.
2. 일정과 촬영리스트만들기.
3. 선감상, 후촬영! 

 

- 장소별. 상황별 촬영 테크닉 -

이 책에서는
 'TPO 전략'에 따른 촬영방법을 알려줍니다.
물광 피부 같이 촉촉한 느낌을 원한다면,
비오고 흐린 날을 공략하라는~!

 

 

 

※ 초보자에게 유용한 방법

1. 흐린 날은AUTO 대신
흐림 또는 구름모드를 이용하면 따뜻한 색감을 얻을 수 있어요.

2. 삼분할 안내선이 표시되도록 설정해두고,
수평, 수직, 3분할 구도(황금구도)를 실천해요.

 

 

목차별로 트래블라운지와 또다른 tip을 제공해
왠만한 여행서적을 몇권 읽는 것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은 것 같아요.

아마추어도 전문가처럼 ~♥

일상처럼 여행하고 멋지게 기록 남 기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소중한 이 시간들..
추억을 저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예전엔 일기장이었다면,
지금은 블로그나
 SNS에 남기는 것이 그런거겠죠?

초판한정 특별부록으로
포토북 이용권이 들어있네요.
 멋진 작품 담아서 책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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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꼬랭이 (책 + 플래시 DVD 1장)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20
이춘희 지음, 권문희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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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는
우리 옛 아이들의 숨어 있는 자투리 문화를
소박하게 다룬 이야기입니다.

총 20편의 창작동화 중에 
마지막 20권인 '시꼬랭이'를 읽어보았는데요.

 

 

 옛날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참 정겹게 다가옵니다.

 

 

배가 고픈 두 형제를 위해
엄마가 국시(국수의 사투리) 만들 준비를 하는 사이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는데...  
그 속에서 '이웃사촌의 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시 미는 소리 ♬
" 스삭 스사사삭 스삭, 스삭 스사사삭 스삭. "

얼마전 전통가옥에서 보았던
홍두깨, 함지박을 동화책에서 만나게되니
반가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국시꼬랭이'란 국수 면을 가지런히 하려고
반죽 두 끄트머리를 잘라 낸 자투리 반죽을 일컫는 사투리인데요.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 아이들이 즐겨 먹던 간식이라네요.

엄마가 국시를 계속 썰자,
반죽이 줄어들고 국시꼬랭이를 못 먹게 될까봐
애가 탄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게 묘사되었답니다.

   형제들간의 사소한 다툼도 일어나고,
화해하면서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책에는 플래시DVD가 포함되어 있어요.

덕분에 더 실감나고 따뜻한 행복이 전해진답니다.


야금야금 아껴먹지,
자꾸자꾸 먹고 싶지.
나눌수록 더 맛있는
신기한 국시꼬랭이 ~♬


 

뒷부분에는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더 잘알기」 와
「활동 자료」 가 실려있습니다.


 

아이 독후활동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한데요.

 

실 밀가루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여건상 간단히 클레이를 가지고 만들어봤어요. 

옛날과 오늘날의 다른 문화를
책과 DVD로 만나보면서,
재미있는 추억과 함께 소중함도 느꼈겠지요?

새롭고 신기한 낱말이나 어휘들을 접하면서
우리말 표현력도 훨씬 풍부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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