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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 최후의 승자는 누구?
구보미 히데카즈 사진, 이리사와 노리유키 글,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남자아이들이 열광하는 바로 그 곤충책!
최후의
승자는 누구?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책을 읽어봤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817/pimg_7904941411719191.jpg)
먼저 맛있는 냄새를 맡고 날아온 장수풍뎅이가 등장하고요.
뒤이어
사슴벌레로 쫒아옵니다.
두 곤충 모두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먹이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다툼이 일어나고 말았어요.
흥미진진 대결 모드에 들어간
곤충계의
영원한 라이벌!
장수풍뎅이의 무기는 머리에 우뚝 솟아 있는 뿔이고,
사슴벌레의
무기는 날카로운 가위처럼 생긴 큰턱이에요.
서로의 강점을 내세워 싸우는 것이 무섭다기보다는
만화에서
나올법한
'콰지직-', '끼긱끼긱', '터억' 같은 의성어 표현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다초점
촬영'이라는 특수한 촬영기법으로 찍은 사진이 실려 있어,
책을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고요.
도심에서 자란 아이는 가까이서 이런 곤충을 볼 기회조차 드문데,
책을 통해 자세히 관찰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어요.
각자 잘하는 영역이 있다는게 우리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
크게 확대해서 비교해보면,
호기심과 흥미가 더
높아지겠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책을 읽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골라 그림으로 남겨봤어요.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싸움의 기술에 숨겨진 비밀이 궁금하지
않나요?
이들처럼 또 다른 라이벌을 찾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