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 다림 청소년 문학
차오원쉬엔 지음, 양태은 옮김 / 다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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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라고 하니,

사춘기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차오원쉬엔이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전에는 잘 모르는 작가였지만,

이 책을 통해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 보고 싶어졌네요.



이 책에는 사춘기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과

어른처럼 행동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행동하며

그로 인해 세상에 대한 상처를 받고 아물어가는 과정에 이르는

나름의 고민과 아픔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네 편의 단편소설들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었네요.



황순원의 '소나기'와 비슷한 사춘기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소설집이라고 느꼈어요.


짧지만 잔잔한 여운이 오래 남을 만한

감성에 울림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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