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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한 남자 1~2 세트 - 전2권
올소 지음 / 거북이북스(유어마나)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매주 네이버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종이책이 나와주니 넘 행복합니다
제가 생각한 냐한 남자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들이 살아있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거에요(~ ̆▾ ̆)~
그래서 만화 캐릭터가 아닌 우리집 강이지 우리집 춘배 같이 친밀하게 맘속으로 훅 들어옵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강아지 고양이 한마리 맘 속에서 키우고 있는 현실...
인물 중 수동적인 캐릭터가 없습니다
모두 자신의 인생을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인물 누구라도 응원해주고 싶고
때론 가슴치며 울컥한 기분도 듭니다
조연이 없습니다
모두 한명 한명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데 이야기가 산만하지 않습니다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시끌벅적하지만 유쾌합니다
개그만화인가 싶지만 생각보다 묵직한 메세지도 담겨있구
컷마다 깨알 섬세 나노단위의 개그로 분위기가 침울해지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끌고가시는 올소님의 능력에 감탄해마지않으면서
내일 나올 춘배나비콘도 지를 예정입니다ㅠㅠㅠㅠ애들 굿즈 많이 내주세요
책도 1쇄 2쇄 100쇄까지ㅠㅠㅠㅠ
오늘도 외칩니다 이지야!! 사랑해!!! 춘배야 영철아 민수야 행복해!!
냥냐냥니리니뇨!!월!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