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드릴 이 책 제목은 바로
제목없는 그림책입니다!
책 표지를 봐도 제목이 없어요!
왜 제목이 없을까요?
책을 읽어보고 나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제목을 지어보라고요!
표지를 넘기면
이책의 작가를 쓸수 있게 나와요
책읽는 사람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거지요^^
제목없는 그림책 책놀이쥬는
책의 모양도 재밌게 만들어져 있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잇감같은 모양책이구요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이에요~
책 제목도 지을 수 있지만
책의 내용에서도
빈칸으로 처리한 부분이 있어서
자유롭게 적을 수 있어요!
틀에 박히지 않고 놀면서
자유롭게 창의적인 독서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나만의 첫 포트폴리오!
저희 아이는 4살에
첫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네요^^
달팽이가 등장하는 제목없는 그림책
내용속으로 들어가봐요~
요기서 쏙! 저기서 쏙!
나타나는 달팽이~
직접 이렇게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볼 수도 있구요~
구름모양으로 된 빈칸이 있어
글을 쓸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이 부분에선 어떤 어휘를 쓸까
제가 힌트를 조금 주긴 했어요
요기서 쏙? 저기서 쏙? 으로 할까?
짠 으로 할까?
뿅 으로 할까?
샤샤샥 으로 할까? 등등
4지선다로 엄마의 여러 생각들 중
고르게 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어휘가 많이 생각이 안날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아이는
뿅으로 하고 싶다고 하면서
직접 썼어요~
널따란_____ 뒤에도
커다란 화분 뒤에도 보이질 않네~에서
널따란 다음에 뭘로할까?
아이가 말을 못하고 있길래
제가 여러가지 힌트를 줬어요
널따란 식탁?
널따란 거실?
널따란 베란다?
이렇게 3지선다를 줬는데
이번엔 이쪽에서 고르지 않더라구요
널따란 지붕 뒤에도 라고 쓰더라구요
지붕~
어디서 본 것일까요?
지붕이라는 생각을
어떻게 해낸 것일까요?
신기하더라구요~
가만가만______을 두고 기다렸어
이 부분에선
그림에 딸기와 오이가 있으니
빈칸엔 오이라고 적을 줄 알고
기다려봤어요~
근데 아이는 그림에도 없는
글자를 쓰더라구요~
달팽이가 사과를 먹는 모습을
상상했나봐요!!
침대에 누워서도 달팽이 생각에
잠을 못이루는 주인공
눈을 뜨자마자 베란다로 갔는데
빨간똥과 초록똥을
각각 싼 달팽이!
다시 왔다가 똥싸고 가버린
달팽이군요!!
글, 그림이 누구라고 정해지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주는
제목없는 그림책
강추합니다!
다른 시리즈도 해보고 싶어요!!